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224

lux시리우스와 암흑기

up-light시대에서 조금내려와 1914년경 스웨덴에선 미국의 nulite 100과 닮은 버너를사용 랜턴하나를 만드는데, 그것은 lux 시리우스였고 불행히도 1차세계대전 발발시점인 1914년 optimus와 스토브랜턴부분을 통합하게되어 현재 극소수 남아있는 물건은 lux 시리우스도 있고/ optimus 시리우스도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사용된 제네레이터가 lux단독으로 만든것이냐, 아니면 바다건너 미국의 Nulite 100에서 빌려온것인가/ 또 그렇다면 시기가 조금지난 hasag patent는 어디서 흘러온것인가? cpl에서도 결론이 안나더군요. 초창기 하향식맨틀 랜턴 재작시, 시대의 혼란한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비슷하게생긴 지팡이형 버너가 별다른 변형도 없이 스웨덴 미국 독일에서 사용되었기 때문..

hasag의 지팡이형 patent(1926년)

1924년제출/1926년 특허등록된 hasag의 지팡이형 제네레이터 특허입니다. 액체인 등유가 알콜의 예열로 기화하는 온도가 250도 무렵이고 유증기로 변환된 기체가 노즐에서 발사되는 속도는 초당 1000ft 즉 1초에 304미터를 날아가는 음속을넘는 속도입니다.(음속=979피트(초당 298 미터)) 그레서 제트 제트하는것이지요. 그러한 중요부분인 제네레이터의 형상에서 프레스톤의 또아리 기화관이 정석이라면/ 페트로가 연합특허내기전 시도된 지팡이형 제네레이터의 특허를 독일의 하삭자료에서 찾아봅니다. 나치정부에 동조하여 수용소의 포로들을 강제 노역시킨 못된 기업입니다만, 독일기업답게 랜턴시장의 출발지점에 일찍 자리잡고 있던회사입니다.

놀라운 일/ 토치에 up-light를 접목하다.

몇주전 프레스톤의 또아리 특허기록을 인터넷으로 추적하다가 우연히 토치위에 맨틀을 달아논 물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리버리 멀티가 그걸 저장해놓는것을 깜빡 했다가 오늘 기여코다시 그걸 찾았습니다.버너를 찾으며 이따금 토치류도 보지만/ 이런건 처음 보았습니다. 어두운 지하 수도관이던/ 하수관이던 보수를 위해 납땜 용접을 해야했던분들이 불을 밝혀줄 랜턴이 필요했겠죠? 토치와 한몸이된 up-light ! 요즘 가정용 손드릴에 led라이트가 켜지는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옛사람들의 불편함에대한 극복정신이 보입니다. 프랑스자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부품통을 뒤지다

아파트 재활용터에 이쁜 수납가방이 멀쩡해보이던데, 주인의 버림을 받아 저번주 살그머이 부품통이나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갖다 놓았었습니다. 요번주 쉬는날 예전 창고에 처박아둔 부품박스를 해체해봅니다. juwel-3를 살려야하는데, 명심형이 재작해준 첫번째 알까기 써패이스오븐 황동색 플레이트를 찾았네요...ㅋㅋ 역시나 잘 어울립니다. 박스에 10년은 놀고있던 부품들 금산님이 모하00을 옛날 처음 입수했을때 사이런그캡을 96용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만든 시제품이 부품통에서 발견됩니다. 세상어디에도 이렇게 만들어보는 나라는 없을겁니다. 명심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BARDEAU(프랑스)

BARDEAU (Etablissements), 16 et 18. r. du Président-Krüger, Courbevoie (Seine). T. Wag. 69-59. 이것은 추적을 해보니 /secip가 존재했던 주소지 입니다. 브랜드를 secip로 쓰고/ 회사명을 BARDEAU로 썼단 이야긴데, 얼마전 제가 올렸던 자료(전단지)에는 BARDEAU를 사용했습니다. 정말 종적이 묘한 브랜드입니다. 좌우간 제가 좋아하는 업라이트 방식을 랜턴속에 고스란히 넣어 놓았습니다. 열외 없이 이녀석의 연료마개도 나무배 키같이 생긴 디자인입니다. 황동 오리지날버젼은 제가 그렇게 찾아도 아직 어디에도 관련자료가 눈에 안띄는군요.. 이눔의 스토브....음...오기 발동중 으메....멋진 모자를 쓰고/ 안티크한 운모창.....

폴란드 "REX"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도서관에 있는자료1점 의문의 REX스토브 삽화입니다. ccs에 자료가 한점올라와 추적해보니 결국 자그마한 요 삽화를 만나는데, 폴란드말을 모르니 도통 알길이 없습니다. 좌우간 어디 특허인지는 모르지만 patent" 13207이란것이 있으니 시간을 두고 찾아봐야겠습니다. 왜냐하면 lux patent no:1의 사이런스 헤드및 버너 이송관 생김새가 너무도 비슷하기때문입니다. 자료는 1915년이란 대학도서관측 표기를 보았습니다.

아쉬운 lux patent no:1

거의 10년만에 온라인상에 나타난 귀한 lux patent no:1 스토브 그러나 헤드도 없고 삼각발 하나와 다리하나가 없었습니다. optimus 글로리아 처럼 캡하부에 어떤식으로든 스토퍼를 해붙였다면 그렇게 약 110년~120년세월 동안 허망하게 헤드를 잊어버릴일은 없었겠지요... 좌우간 가까운분들이 입수했으면 했으나, 아쉬움을 남기고 또다시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lux patent no:1 배받이엔 일련번호가 넘버링되어 있는데, 4162입니다. petromax식으로 해석한다면 1902년 6월14일 생산품이 되겠지만, 그것이 맞다라는 자료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거꾸로 읽어 4162를 그대로 생각해봐도 초기것임에는 분명합니다. 최근에 럭스 신문광고가 하나 나타났는데, 1906년 입..

secip 역사와 그들도 만든 up-light

한참 스토브 공부할때 그렇게 찾아도 없던 자료가 랜턴전문 프랑스 사이트를 찾아가 공부를 하다보니 그 곳에서 나타납니다. 그들의 역사에서 보듯 1910년무렵 만들어진 up-light 기화기가 재법 긴생명을 유지하여 1920년대 중반이후까지 존재한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얼마전cpl에 덧글을 달아 고명하신 랜턴전문가 칼슨씨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up-light방식을 사용한 랜턴이 cpl 갤러리엔 하나도 안보이는데 /당신은 그런 랜턴을 본적이 있나요? 물어보니, 답변은" 한번도 못보았다" 였습니다. 왜 일까요? 길이기 한뼘정도로 얼마든지 축압하여 랜턴속에넣을수 있는 기술들이 있음에도 프리머스등 스토브계에선 쟁쟁한 그회사들은 실내용과 가로등 같은것 외에 도대체 왜 만들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현존하는 cpl 에서 ..

근대랜턴의 시작점 "preston 제네레이터"

한동안 up-light방식의 랜턴류 찾기에 골몰했습니다. 왜냐면 모든 랜턴/램프류를 다 들춰가며 공부하기는 역부족이라/ 압력펌프로 외부공기를 주입한 압력램프만 취급해야하기에 그 꼭지점을 과연 어디에 두어야하는가? 그 고민을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에 우리들 눈에 보이는 그많은 랜턴들의 시작으로 올라가보아야겠죠? 그래서 무동력 램프에서 파생하여 압력 랜턴으로 돌아서자마자 나온 물건들을 찾아본것인데/ 그 시작점은 맨틀이었고 그 감사한 맨틀이 만들어짐에 따라 여러가닥의 디자인적 흐름이 생기니 우리는 거기에서 압력랜턴 램프의 물줄기를 타고 공부하면 됩니다. 제가 뭘알겠습니까만, 벨스바흐가 맨틀을 만들자마자 재작자들은 옥외에서 사용할 가로등과 실내에서 사용할 테이블/ 행인램프류에서 가압식을 적용하기 ..

juwel-3복원준비

카페 메인화면 좌측에 있는 삽화가 아직도 미발견품인 1900년초 독일barthel사의 juwel 3번입니다. 그림에 나타나듯 요즘은 흔한? juwel-6A의 펌핑기와는 확연히 붙어있는 각도도 다르고/ 모양도 차이가 나죠. 미지의 영역에 있던 이녀석은 아직도 전체적 배일이 벗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친구 안방에게 기증한 juwel-3p(사이런스버젼)에 관한 기록은 오리무중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발견품에서 공통점들은 또 개별적으로 증명은 되더군요. 예를들어 1903년 재작판 /이테리에서 발견된 브로셔속의 juwel-3b(외다리 기화기)는 친구에게간 그 스토브처럼 굵은 황동 삼각발 일체식이었습니다. 그것은 지금의 6A/6B보다도 굵고 / 약간 화구쪽으로 길이도 길었습니다. 좌우간 세월이 흘러 이녀석을 이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