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자동차이야기 19

와이프의 테러

음...우리나라에선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고 운전을 오랜세월 하지않는것을 "장롱면허"라고 부릅니다. 집사람은 이 기간이 길어 30년입니다. 몇주(일주일에 2번)정도 한가로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서행하며 주행연습을하고, 실제 도로주행도 2회정도 시켜본 상태에서 토요일 아침 8시경 집에서 출발해보겠다고 와이프가 고집을 부리기에 불안불안하지만, 운전을 시켜보았는데, 어이쿠..... 아파트입구 화단을 올라타고 말았습니다. 원인은 우측으로 돌면서 핸들을 풀어주지않고 브레이크 밟는다는것이 엑세레이터 페달을 밟아버린것. 차는 인도우측의 화단으로 돌진! 어이쿠 .... 조수석에 앉자있다가 깜짝놀라고 말았습니다. 차가 화단과 충돌하며 요동을치니, 그 충격으로 운전석 중앙의 팔걸이에 왼쪽뒷편 등이 닿아서 약간 갈비뼈에 ..

청도에가다

슈퍼렉스턴을 구해놓고 마누라와 둘째아들녀석 운전연습시킨다고 몇키로 운행한것외에는 그냥 세워 두었는데, 멀리 남도의 동생이 농가주택을 하나 매입해서 꾸미기 작업을 시작했는지, "형님 얼굴좀 한번 보여주세요..." 하여, 서울에서는 350키로가 넘는 먼길을 떠나 가보았습니다. 청도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에 있는데, 가다보니 산세도 좋고 물도 맑아 좋은곳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착하여 함께 연락이된 친구2명과 동생 그리고 나까지 4명의 남자들이 모여 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부식을 준비하고 곧장 목적지로 향합니다. 낮12시에 만나서 밤1시에 음주를 스톱하고 취침에 드니 거의 13시간 남자들의 오랜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대구밑에 조용한 청도 내가 지참하고간 석유스토브 로얄미니로 커피한잔씩 합니다. ..

슈퍼렉스턴-2 오디오교체/네비게이션

음....83,500키로 정도밖엔 안됬지만, 중고차는 중고차라서 기본적으로 인수전 엔진오일은 교체했고, 집에와서는 미숀오일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호스(고무류)를 교체했다. 또한 정말 맘에 안드는 7인치 네비게이션을 8인치로교체하고, 둘째아들녀석이 신신당부한데로, 블루트스로 연결가능한 오디오로 교체했다. 일단계 정비에서 상당히 많은 지출을 했다..ㅠㅠ 2단계로는 쇼버와 휠스페이서작업과 약간의 뒷쪽 잡음을 잡아야하고 양사이드발판 밑에 철판부분 부식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해본다. 밤에는 그럭저럭 볼수있지만, 밝은 낮에는 뿌연화면덕에 도통 볼수가 없고,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네비게이션/ 요즘세상에 핸드폰 네비를 사용하지 이따위 네비게이션을 누가 쓰랴..... 역촌동에 있는 네비게이션샵 또다시 나의 성격탓에 뜯기 ..

슈퍼렉스턴 RX6 매입

세상 모든것이 어떤 끈이 존재하는것만 같습니다. 작년에 이 슈퍼렉스턴에 관련한 글을 남긴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많은 검색을 해왔지만, 이만한 녀석이 없어서/ 아직도 무슨 미련이 남아서 일지 모르지만, 인터넷에 매물로 존재하여, 저번주 일요일에 우리집에서는 상당한 거리에 있는 북쪽 경기도 양주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가 구경을 하였는데, 차량 본넷트를 열어본 순간 " 아~ 이것은 진짜 A급이구나!" 바로 10%의 계약금을 걸어놓고 돌아와서, 약 1주일, 기여코 그녀석을 아파트 주차장에 끌어다 놓았습니다. 또 시작일지..... 좌우간 제맘에 맞게끔, 튜닝도 하고 부품 교체도해서 잘 꾸며볼생각입니다. 12년 세월에 83,000키로미터라니...... 너무도 나를 기다린 녀석인가 봅니다. 좌우간 요즘세상에 SUV..

국사봉의 추억과 랜드로버 디스커버리-2

jeep형 차량을 좋아해서 총 4번의 비슷한 차량들을 탓었다. 그중 랜드로버 디스커버리-2가 좋아서 녹색의 은색펄이 들어있는것을 전에 탓었는데, 본체가 알미늄이라 녹이 안나는점만 좋을뿐, 잔 고장이 많은 차였다. 영국제 수입차이다보니, 한국에선 그것의 부품값이 모두 2~3배값이들었다. 인치업도하고 하부의 소음을 잡기 위해 우레탄부싱으로 모조리 갈아주고.... 그러나, 물에 한번들어갔다고 오토밋숀 센서가 나가서 3단출발? 참을성이 폭발! 4년정도 타다가 그냥 중고로 팔아버렸었다. 그러나 그녀석은 지금도 애정을 쏟은 만큼 내맘속에 남아있다. 경치좋은 남도지방 전라도 국사봉에서 내려다본 풍경 전망대를 1박2일로 랜트했었다. 잔고장은 많아도 그래도 멋진 모습의 디스커버리-2 mt타이어를 구해다가 신켜주고 박포수..

슈퍼렉스턴 RX-6

2700cc급 디젤 차량이다. 상태좋은것을 찾아달라고 ,친척이 운영중인 장안평 중고자동차매매센타 삼양자동차에게 부탁을 해놓았다. 색상은 흰색/은색 투톤... RX-4도 같은 디자인인데, 2000cc급이라 힘이 달려보인다. "A"급을 구하려 하는데, 쉽지 않다. 10만키로 미만.... 한국차도 내구성이 많이좋아져서 50만키로 쯤은거뜬히 탈수있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이젠 운전도 가르쳐야하니, 쓸만한것 하나구해 잘 가르쳐야만 한다. 휠은 별도로 렉스턴2것을 찾아야하고 휠스페이서 뒷쪽은 30미리 앞쪽은 25미리짜리를 끼워주면 당당한 모습이 될것이다. (사진은 중고차 사이트에서 퍼옴) 찾고있는 내가원하는 휠 18" 나는 이상하게 이디자인이 맘에 든다. 약간 마이너스 휠처럼 안쪽으로 오목히 들어갔다.

다운타운300으로 400,000km를타다

지구둘레는 40, 000km 나는 이 오토바이로 지구10바퀴를 돈셈이다. 두번의 크랑크교환/마지막 교환후 180,000키로째다. 약간의 엔진오일 누유외엔 아직 별문제가 없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나의 여정을 함께한 이 녀석 다운타운 300i가 너무도 고맙고 미안하다. 주치의 용산의 혼모터스 김대현 사장께도 감사인사를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