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224

제3의 fOCUS STOVE

아마도 몇달전에 봐뒀던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 만든 잘알려지지않은 stove일겁니다. 알맹이만 있어서 당연히 테이블버너로 생각을 했었을뿐이었는데, 이것도 3가지 스타일의 헤드를 사용했나봅니다. 제가 발견했던 물건은 마치 OPTIMUS의 글로리아처럼 화구링의 입술부위가 가파르게 올라가 좁은 느낌이었는데/ 분명 구조는 사이런스 버젼이라고 할수있겠죠/ 그러나 캡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글로리아완 다르게 /센터 튜브가올라온것으로 보아 , 거꾸로 캡이 암컷? 일수도 있겠습니다..^_^; 기존 발견품 2가지 스타일/ 좌측것은 게소린버젼../ 뭐 어쨌든 당나귀 스타일 연료캡이 인상 깊습니다.

창고에 있던 옵티200랜턴

21년 10월의 중순 내일아침은 벌써 1도까지 내려간다니, 가을이 곳 깊어가겠죠... 찬바람에 낙엽이 동그랗게 말려 이리저리 도로에 굴러다닐 날이 몇일 안남은듯합니다. 어~~ 나이 더먹고 싶지 않은데..... 그런생각이 문득 떠오르는걸 보니 저도 어느새 시간이 아쉬운 나이가 된듯하네요. 찬바람에 모처럼 쉬는날 이것저것 잽싸게 처리하고 한숨자려다/ 그 랜턴 잘있나?? 문득 떠오른생각에 배란다 창고 문을 열고 뒤적이다가 10여년만에 그녀석을 밝은 가을 햇살아래 꺼내봅니다. 안방마님이 한창 버너에 미쳐 있는저에게 언젠간 랜턴도 좋아할꺼라며 선물해줬던 물건이라 나름 소중히 간직한다고 어디서 구한 랜턴 케이스까지 있는 그녀석을 봅니다.... 이것을 급하게 수납하던 그 어느날을 떠올리며.....친구와 오똑이형 / ..

르 볼칸(프랑스)

Ernest-Alfred Moufflet(어니스트-알프레드 무플렛)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Cobra와 Melius스토브를 만든 Moufflet& co.의 창업자 입니다. 1916년 가소린 스토브 특허를내고 회사가 성립됩니다. 30년대의 전성기를 거쳐 1960년대까진 존재한것으로 파악됩니다. 랜턴/램프쪽은 없지만 가압관련 스토브및 히터 부분에 집중해서 많은 명품을 만들었습니다.(외산버너 리스트에도 회사명표기를 누락) 그중에서 오늘의 관심 대상은 형태도 특이한 르 볼칸(Le Volcan)입니다. 1919년 카다록이니 그것이 그림상으로 황동인지 철재인지 구별은 없으나, 아마도 최초 생산품은 황동일것이고요/ 전쟁의 여파로 황동을 구하기어려워 부득히 철재로도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버너의 형태는 마치 알콜버너에서 ..

kelite 의 up-light 시스템(영국)

예전 스토브쪽에 요특이한 klite 스토브의 몸체와 국산스토브와의 관계성에 대해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https://cafe.daum.net/bronze.burner/V1XP/192 Daum 카페 cafe.daum.net 세월이 많이 흘러 필요성에 따라 이회사를 다시금 찾아보니 이제사 그들의 업라이트가 보입니다. 1900년초기에 존재한 영국의 kitson empire lighting co.ltd가 정식명칭입니다. 회사이름에서 보이듯 랜턴부분이 주력이고 버너는 몇점 없습니다. 그들의 업라이트 시스템은 초기의 헤드이송관을 구부려사용한 방법을 탈피하여 일종의 페트로처럼 니들밸브를 사용한점으로보아 업라이트시스템에선 막내급인것 같습니다만, 이상하게도 특허기록은 1895년에 최초등록된것을/ 개선하여 1905년 특허..

Gustav barthel 1899년 스웨덴 patent

아마도 juwel 3A가 만들어지기 직전의 시도였을겁니다. 이것은 헤드부분의 돌기에 관한 특허인데/ 우리가 통상알고있는 15개 직립형돌기 와는 다른디자인입니다. 자세히 보면 돌기가 화구의 벽에 붙어있습니다. 중앙센타에 맞고 퍼져나오는 유증기에 착화하면 불이 붙는데, 그 불꽃디자인을 갈라지게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하신듯...중앙에 올려지는 불플레이트의 외경이 상당히 커서 거의 돌기에 닿을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프레이트는 쑥내려가있고 돌기는 그위에 있음으로 플레이트에 맞고 꺽여나오는 파란불은 반듯이 돌기에 부딪치게끔 설계한것은 맞습니다. 또하나, 통상15개의 돌기인데 이것은16개 여서 제가 본것중 가장 많군요.. 요즘은 흔해져버린 6시리즈의 직립형 돌기에 부딪친 불꽃과 이 벽에서 튀어 나온 돌기에 맞아 갈라지는..

또 다른 up-light 기화기/ 이그니콜(프랑스)

프랑스에는 우리가 알고있는것보다 랜턴램프관련해서 많은 회사가 있습니다. 그중에 공기업이라고 표시된 이그니콜이란 회사가 있는데, 1차세계대전에 탐조등으로 설계된 도면을 보고 놀라움을 느낌니다. 약 30개의 업라이트맨틀을 쓴것 같은데, 작동이 용이했을까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처럼 제트엔진으로 날아다니는 비행기가 아니고 쌍엽기가 천천히 날아다닐 상황이니 그 비행기를 추적하는일도 가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비행기 앞면 프로펠러 사이로 기총소사를 할수 있는기술이 개발되기전 이야기겠죠? 또하나 이회사에서 만든 up-light기화기는 1909년 특허인데/ 프랑스인들 답게/스웨덴의 AB Atella의 옷핀기화기 끝부분을 수평으로 꺽어 저의 머릿속에있던 "요렇게도 가능하겠다" 상상했던것을 여지없이 뭉게 놓습니다.... 휴..

리오타드(프랑스)

누구라도 아름답다고하는 프랑스의 명품 Lilor의 역사입니다. 이글맨밑에 표현되있듯 Lilor은 창업주 Liotard의 이름과 그회사의 주소지 22 rue de lorraine 에서/ 이름Liotard에선 Li와 주소lorraine에서는 lor을 따와 Li+Lor= Lilor란 합성어가 만들어 졌다는것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그림옆 파란색 영문글씨를 클릭하면 그제품을 소유한 사람의 오리지날 설명을 볼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아 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리오타르 프레르 컴퍼니at 22, rue de Lorraine, Par..

땅콩 점화기 primus patent(1914)

새끼손까락 1마디정도의 크기나 될까요? 처음보는 자동점화장치인데, 과연 실물을 만들어 사용을 하였을까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알콜받이에 알콜을 부어줌으로써 밑면의 작은 구멍2개로 땅콩크기의 자동점화기 내부에 있는 솜에 알콜을 흡수했다가 상부 45도 부분에 작은 구멍하나로 작은 불망울을 내뿜으며 기다리다 펌핑기의 압으로 올라온 흰유증기에 착화를 시키는........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면서 귀엽다라는 생각밖에는 ....... 특허까지 받은 마당에 안만들진 않았을것이고/ 현품이 있다면 꼭 보고 싶군요. 그러나 잊어버리기 너무도 쉬운 작은 크기..... 언젠가 거짓말처럼 1개라도 나타난다면 오늘의 이 기록이 값어치를 하겠죠. ccs특허기록에서도 못본자료/ 어쩨서 제눈엔 잘보이는지 모를일입니다.

primus의 엉뚱한 도전 (1906년 patent)

왜였을까요? 실제 출시된 제품은 보지 못하였으나, primus는 lux의 자동노즐침 청소기능이 너무도 탐이났나봅니다. lux의 역동적인 모습과는 조금다름니다만, 분명 따라하기 시도입니다. 이것으로 AB lux의 특허 소송을 피하고 AB 알라딘만 당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노즐바로밑에 연료이송관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이것은 stove에 접목한것이라기 보다는 업라이트랜턴에 적용하기 위해서 개발한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