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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다누비아 no:1

이메일로 친구가 되어버린 이탈리아 니콜라의 최근 수집품입니다. 버너의 바다는 넓고도 깊다라고 제가 그 사람 글에 덧글을 달았습니다만, 많이 보고 좀 안다고 생각을 해도 이렇듯 새로운 버너의 등장 때는 유구무언 입니다. 스스로 겸손해지는 시간을 갖어 봅니다. 아들러 다누비아를 구글번역기로 돌려보고 발음을 들어보면 이것이 슬로바키아語라고하는데, 생산국은 오스트리아입니다. 결국 독일과 연관된 민족들이지요... 마크를 보면 바로 히틀러가 생각나는것은 왜그럴까/ 좌우간 연도는 정확히 모를 스토브입니다만, 그들과 분명 연관되있을법한 느낌 입니다. 특이점은 2가지 사이런스헤드이면서 요상스런 쟁반받침? 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관을 휘어 헤드를 만들었기에 사이런스캡을 받쳐줄 물건이 필요했는데, 요것은 착탈식으로 만들었..

1898년 primus patent 10872

patent 10872는 primus의 어쩌면 최초의 사이런스버젼 버너의 특허일겁니다. 카페에 여러번 기록되있는 1892년 최초의 무각인 로러버너가 공식적으론 가장 앞선스토브의 최초 모습입니다만, 잘 아시다시피 그전에도 시험적인 버너는 존재 했습니다. 그러나 특허기록도 없고 모습도 남지 않았으니, 표현하긴 어렵습니다. patent 10872에 나타난 최초의 사이런스버젼 헤드는 제가 지금도 찾고있는 "IDEAL"의 조상입니다. https://cafe.daum.net/classicstoves/70N2/71 당시 개발자들은 카본에의한 막힘에 늘 고심을 했나봅니다. 30년도 넘는 후배버너에서 그런 모습을 보면... 그 걱정은 꾸준히 개발자의 머릿속에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지금처럼 화공약품으로 얼마든지 카..

비오는날 불구경

저녁무렵 집사람이 좀 아프다고 해서 일찍 서둘러 귀가를 하니 곧바로 봄비가 아파트 주차장에 후드득 쏟아지길 시작합니다. 이런저런것 해결하고 마음도 꾸리꾸리한데 요번에 파나형님에게 선물받은 아래윗도리 구멍뚫린 UFO cap을 보다가 에이잉 불이나 보자.... 창고에 해묵은 석유통을꺼내서 시나브로 배부르게 그득 체우고 알콜부어주고 1분을 기다려 스무스하게 펌핑하며 착화하니/ 쭈꾸미 알같은 파란불망울을 보여줍니다. 소리도 조용하여 쉬~~쉭 정겨운 소릴 듣습니다. 재미있네요..... 한참 불멍을 때립니다.

소소한 일상 2022.04.02

22년 3월5일미팅

저희집과 가까운곳 상암동으로 이주 하셨다는 파나님 소식에 멀티는 달려갑니다..... 모처럼 휴일 눈뜨자마자 어머님댁에가서 등어리 욕창 치료 해드리고 그길로가서 사전 투표하고.....집에돌아와 비몽사몽 가물가물하다가 우리집 막내 자전거를 오랫만에 창고에서 꺼네 욕실에가서 비누목욕시키고/ 자전거포에 들려 무시 갈아끼우고/ 바람넣고 갑니다.... 계절은 3월을 넘자마자/ 햇볕은 따뜻한 봄날같지만, 바람은 높새 바람처럼 거샙니다. 강원도 산불이 순간 걱정스럽군요. 천천히 핸드폰네비게이션의 3.9키로 전방을 향하여 슬로우모션으로 달려봅니다. 왼쪽핸들엔 사각형사이런스캡을 장착한 울집 막버너 라디우스를 가방에 메어달고.... 알듯 모를듯 콧노래가 납니다 왜일까? 버너! 그것은 제 마음의 고향이고 유일한 쉼터입니다. ..

소소한 일상 2022.04.02

또 다른 secip 헤드

순수 자료적가치가있어서 기록합니다. 이름은 secip 28RS에 적용한 버너헤드입니다. 이것은 카다록이 아직 존재치않아 저도 처음 보았습니다. 28Rs는 녹색의 직사각형 2버너 입니다만, 이 버너헤드는 처음보는 구조의 사이런스 외캡을 적용했습니다. 옆면으로 굴곡을준 lux의 그것이 층층이 나이테같은 불꽃을 보여준다면 이것은 led와 같은 느낌일것입니다. 달걀모양 사이런스 외캡을 적용했던 기존것과는 다르고 그외의 버너구조는 동일합니다. 역시 옛날 버너 재작자들은 불꽃이 어떻게 보이느냐에 대해 많은 고민과 실험을 한것이 분명 합니다. 외부에서 핸드폰 스크린샽으로 찍은것이라 양해바랍니다.

니콜라의 컬렉션

음... 이메일을 주고 받다보니 자신의 수집품들을 대략적으로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한마디로 장구한 세월? 수집을한 수집가 입니다. 저는 이렇듯 많은 수집품을 갖어보진 못했습니다. 이유는 고만고만한 물건들을 다 갖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기화기의 특수성에 대해 좀더 세밀한 접근과 공부를 하는게 저의 수집방향 입니다. 명심형님께 6b캡을 황동으로 하나 만들어 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만들어 지면, 이건은 제가 그사람에게 선물로 보내야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것을 받아 그사람이 손위에 올려놓으면 기가 찰겁니다. 그의 미소를 생각하며, 재작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교류의 즐거움과 배움이 뒤따르겠죠..

또다른 juwel-5

회원님들 특히 명심님/ 진인사님 사진을 보시고 한번 각자의 의견을 피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일전 니콜라라는 사람이 juwel -5을 어디선가 구해서 ccs에 사진을 올려 저를 호명하여 어떻게 보냐고 물어왔습니다. 해서 사진을 자세히 보니 Juwel -41사이런스 버너로 개조된 모습이라 그 버너는 41번에 사용한 폭이 넓은 버너다 오리지날은 각인이 있다 " 라고 대답을해주니 요번엔 201's 탁상용 2버너에 같은 방식으로 개조된 버너를 보여 줍니다. 핵심은 그 사람은 이런방식으로 공장에서 출고 했을것 이란 추측인데.... 제생각엔 공장에서 뭐가 갑갑해 다른버너에 튜브를 삽입해 억어지로 만들어 출고 했겠냐는것이지요... 우찌들 보시나요?

pyros no :00

얼마전 사각형 PYROS에 관련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도통 해외에선 자료가 안보여서 우연히 우리카페 검색창에 PYROS라고 타이핑을하니 PRIMUSEUM이 나왔고/ 그곳에 보관되있던 PYROS 00을 보고서야/ 아항....이걸 잊고 있었구나/ 생각이 미쳤습니다. 하여 CCS에 투고를 하여 PYROS는 오타가 아니고 이렇게 실존물건이 있는브랜드다./라고하니 우루구와이의 SHUEILUNG이란 사람이 좀더 명확한 PYROS 00사진을 올려주더군요. 카다록을 여러 사람들이 찾고 있으니 조만간 나타나겠죠. 남미 브라질에서 만든 PYROS 00입니다./ 어여 페밀리를 찾아야할텐데.....

1902년 phobus관련

최근 읽어본 기록에 1902년~1905년 phobus라고 되있으니, 1930년대 phoebus의 전신인것은 맞습니다. https://cafe.daum.net/classicstoves/70PT/621 Daum 카페 cafe.daum.net 그동안 잘 안보였던 명확한 phobus사진자료를 첨부해둡니다. "최초 optimus"가 각인된 부분을 phobus라고 바꿔 찍은 phobus의 독립정신? optimus가 오스트리아 phobus에게 제공한 100번입니다만, 옵티로고를 자세히보면/ 프리머스를 흉내내어 글자사이에 스토브 로고를 각인해 뒀습니다. 제가 optimus 전체를 갖어보질않아 모르겠지만, 이것은 본토 스웨덴 oprimus제품에는 없는 표기법이라고하니/ 혹여 회원분중 아래와 같은 각인이 있다면 저에게 가..

스텔리니 5b

아마도 이 스토브 세계에서 좀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 폴란드에 조르지에프스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ccs의 회원이면서 누구보다 새로운 자료발굴에 열심인 사람입니다. 이사람의 자료를 찬찬히 읽어보면 도대체 어디서 구한 사진일지, 종적을 알수 없는 경우가 많치만, 특이한것도 많아 한가지 소개합니다. 그중에 친구 안방이 소장한 juwel 5b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하여 제가 ccs에 소개를 했지만, 그들도 그 사진을 끄집어 내어 이렇게 종종 비교를 합니다. 희귀한 patent sterlini 5b입니다만, 어디서 만든것인지, 아직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느낌에 독일의 juwel이 어느 나라엔가 라이센스 판매한 물건인것 같은데, 본체는 같지만, 헤드는 변형되어있군요. 거참 자료추적이 막혀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