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22년 3월5일미팅

멀티대왕 2022. 4. 2. 22:05

저희집과 가까운곳 상암동으로

이주 하셨다는 파나님 소식에 멀티는 달려갑니다.....

모처럼 휴일  눈뜨자마자 어머님댁에가서 등어리 욕창 치료 해드리고

그길로가서 사전 투표하고.....집에돌아와 비몽사몽 가물가물하다가

우리집 막내 자전거를 오랫만에 창고에서 꺼네 욕실에가서 비누목욕시키고/ 자전거포에 들려 무시 갈아끼우고/ 바람넣고 갑니다....

 

계절은 3월을 넘자마자/ 햇볕은 따뜻한 봄날같지만, 바람은 

높새 바람처럼 거샙니다.  강원도 산불이 순간 걱정스럽군요.

 

천천히 핸드폰네비게이션의 3.9키로 전방을 향하여 슬로우모션으로 달려봅니다.

왼쪽핸들엔 사각형사이런스캡을 장착한 울집 막버너 라디우스를 가방에 메어달고.... 알듯 모를듯 콧노래가 납니다

왜일까?  버너! 그것은 제 마음의 고향이고 유일한 쉼터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형님과 친구를 본다는데/  콧노래가 안날리 없지요..   ^_^;

 

약속시간 오후 1시

늘~ 그렇듯 저는 30분전 주변에 도착

이사간집에 가장 도움이될 물건이 뭘까?  음.....공통분모 휴지!

8단지 앞 조금커다란 마트에서 휴지뭉치를 샀는데/ 요거이 부피가 장난이 아니군요!

막내 자전거엔 버거운짐/

 

깔끔하게 정리되있는 파나님 숙소에 도착 /커피한잔에 이야기가 몇년세월을 넘나듭니다.....

오후늦게 멀리 ~~

창원에서 상경한 안방이 도착하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그간의 삶을 마음으로 듣습니다.

대단한 안방!  의리의 사나이......

 

도착해보니 오랫만에 저를 반기는 파나님의 수공예품 업라이트 하부 몸통

연료캡의 독창적 디자인은/ 미적감각의 끝

펌핑기는 세상어떤 스토브/랜턴의 그것보다 촉감이 좋습니다.

몸통이된 놋쇠 밥그릇/ 납땜이 어려운 물건이라 합니다.

이것은/ 좌측 스웨덴알라딘 업라이트 기화기를 1:1로 만든물건/우측 미스테리 사각 사이런스캡

국적물문이지만/ 상호 인도에서 만든것이란 의견 접근

파나님의 창작품/ ufo 사이런스 캡....몸통은 시나브로/ 버너다리는 작은 원반황동 납용접/  정말 안정적인 모습

불맛을 몇년전에 본 사이런스캡/ 어떤 밑그림 없이 한땀 한땀 구멍을 천공하셨다고합니다.

납용접의 달인답게 잘 붙어 있습니다./ 일전에 시연할때 보니 /철퍼덕 소릴내며 부착물들이 자석 처럼 붙어서 굉장히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한 헤드를 좋아하는 멀티 이사람에겐 딱 좋은 물건이라.....

요상태로 쇼핑백에 포장해주시는 고마운 파나형님!

도란도란 파나님과 점심을 먹고/ 잠시 커피 한잔/ 안방은 서울행 고속도로를 질주중......

저녁에 도착한 안방의 물건 / 파나님이 보관한지 6~7년된 WIKTORIN TABLE LAMP/ 아마도 국내 유일품

그렇게/ 형님과 친구를 만나 이사람 멀티는 행복했습니다....../아구찜은 마산이 최고라는 친구의 말을 들어가며......소주2병은 찰라

                    이것이 안방이 어렵게 구했던 WIKTORIN TABLE LAMP (알콜용)전체 사진입니다.(중력+자기기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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