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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테러

음...우리나라에선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고 운전을 오랜세월 하지않는것을 "장롱면허"라고 부릅니다. 집사람은 이 기간이 길어 30년입니다. 몇주(일주일에 2번)정도 한가로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서행하며 주행연습을하고, 실제 도로주행도 2회정도 시켜본 상태에서 토요일 아침 8시경 집에서 출발해보겠다고 와이프가 고집을 부리기에 불안불안하지만, 운전을 시켜보았는데, 어이쿠..... 아파트입구 화단을 올라타고 말았습니다. 원인은 우측으로 돌면서 핸들을 풀어주지않고 브레이크 밟는다는것이 엑세레이터 페달을 밟아버린것. 차는 인도우측의 화단으로 돌진! 어이쿠 .... 조수석에 앉자있다가 깜짝놀라고 말았습니다. 차가 화단과 충돌하며 요동을치니, 그 충격으로 운전석 중앙의 팔걸이에 왼쪽뒷편 등이 닿아서 약간 갈비뼈에 ..

장흥

10여년전 사업할땐 마눌과 아이들을 대리고 뻔질나게 가던 숯가마 찜질방이 있는 집에서 그리멀잖은 양주시 장흥 오늘은 마눌 운전교습시키고 일때문에 우연찮게 혼자 가봤습니다. 여전한 녹음속의 조용한 땅 장흥 길따라 가며 마눌 운전연습 하러 이 길을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위의 펜션 평일 1박에 12만원선/ 멀리 오목히 자리잡은 한옥식 수영장맑은물이 흐르는곳 장흥... 탤런트 임채무님의 두리랜드는 산아래에

소소한 일상 2023.05.21

청도에가다

슈퍼렉스턴을 구해놓고 마누라와 둘째아들녀석 운전연습시킨다고 몇키로 운행한것외에는 그냥 세워 두었는데, 멀리 남도의 동생이 농가주택을 하나 매입해서 꾸미기 작업을 시작했는지, "형님 얼굴좀 한번 보여주세요..." 하여, 서울에서는 350키로가 넘는 먼길을 떠나 가보았습니다. 청도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에 있는데, 가다보니 산세도 좋고 물도 맑아 좋은곳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착하여 함께 연락이된 친구2명과 동생 그리고 나까지 4명의 남자들이 모여 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부식을 준비하고 곧장 목적지로 향합니다. 낮12시에 만나서 밤1시에 음주를 스톱하고 취침에 드니 거의 13시간 남자들의 오랜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대구밑에 조용한 청도 내가 지참하고간 석유스토브 로얄미니로 커피한잔씩 합니다. ..

슈퍼렉스턴-2 오디오교체/네비게이션

음....83,500키로 정도밖엔 안됬지만, 중고차는 중고차라서 기본적으로 인수전 엔진오일은 교체했고, 집에와서는 미숀오일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호스(고무류)를 교체했다. 또한 정말 맘에 안드는 7인치 네비게이션을 8인치로교체하고, 둘째아들녀석이 신신당부한데로, 블루트스로 연결가능한 오디오로 교체했다. 일단계 정비에서 상당히 많은 지출을 했다..ㅠㅠ 2단계로는 쇼버와 휠스페이서작업과 약간의 뒷쪽 잡음을 잡아야하고 양사이드발판 밑에 철판부분 부식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해본다. 밤에는 그럭저럭 볼수있지만, 밝은 낮에는 뿌연화면덕에 도통 볼수가 없고,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네비게이션/ 요즘세상에 핸드폰 네비를 사용하지 이따위 네비게이션을 누가 쓰랴..... 역촌동에 있는 네비게이션샵 또다시 나의 성격탓에 뜯기 ..

슈퍼렉스턴 RX6 매입

세상 모든것이 어떤 끈이 존재하는것만 같습니다. 작년에 이 슈퍼렉스턴에 관련한 글을 남긴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많은 검색을 해왔지만, 이만한 녀석이 없어서/ 아직도 무슨 미련이 남아서 일지 모르지만, 인터넷에 매물로 존재하여, 저번주 일요일에 우리집에서는 상당한 거리에 있는 북쪽 경기도 양주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가 구경을 하였는데, 차량 본넷트를 열어본 순간 " 아~ 이것은 진짜 A급이구나!" 바로 10%의 계약금을 걸어놓고 돌아와서, 약 1주일, 기여코 그녀석을 아파트 주차장에 끌어다 놓았습니다. 또 시작일지..... 좌우간 제맘에 맞게끔, 튜닝도 하고 부품 교체도해서 잘 꾸며볼생각입니다. 12년 세월에 83,000키로미터라니...... 너무도 나를 기다린 녀석인가 봅니다. 좌우간 요즘세상에 SUV..

선라이트 707 특이헤드(영화상사)

상표등록을 찾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검색이 안되는 회사입니다. 일전에 국산 선라이트707을 공부하다가 아주 특이한 헤드를 가자님 자료에서 보고, 해외에서도 이런 디자인은 없었기에 머릿속에 잔상으로 남아 오래도록 그것이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깔끔한 선라이트 707 평범한 로러형 헤드를 보고 / 그것을 확대 해보니 거기에서 제가 궁금해 했던 기하학적 문양의 비슷함을 발견했습니다. 영어 "Y"자를 아래위로 마주보게 글자 디자인을 한것인데, 그 작은 화살표 문양에서 아~ 이것은 영락없는 영화상사의 선라이트 707로러형 헤드이구나를 깨닫습니다. 디자인의 연속성이 답을주네요. 아랫 사진을 확대한 문양입니다. 영문"Y"자 안쪽을 화살표 문양으로 도안했습니다. 특이헤드의 실체/ 마치 우주선 같습니다. 이로써 영..

국산 앤비 스토브 특허 번호 해독

참 징하게도 작은 연료탱크에다 숫자를 빼곡하게 각인해뒀습니다. 여타의 스토브회사 대표님들보다도 안병열대표는 거의 발명가 수준의 특허기록 보유를하신분으로 파악이 됩니다. 관심 분야도 다양해서 신발 뒷굽부터 옷을여미는 자크의 잠금장치까지 어마어마한 분량의 특허 출원을 하였습니다. 그중 우리들의 관심분야인 스토브에서 대표선수 앤비 747몸에 각인된 일곱가지의 숫자가 무엇을 나타내는가를 잠시 짬을내서 추적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렇게 많은 숫자를 각인한것은 약간의 전시효과?를 생각한것 같습니다.(직접연관없는번호도있음) 예전에 언젠간 저것을 찾아봐야지~ 한적이 있었는데, 오늘이 그날인가 봅니다. 1)PAT.19323 대림스토브에는 이숫자 한가지만 각인되있는것이 있습니다. 즉 앤비입장에선 자랑스런 첫 출원번호일것..

리스트 결번/ 국산 라이온 스토브 NO-333

정말이지 희귀한 스토브이고 기화기입니다, 특허자료를 조사하면서 단박에 눈에 꼽혔던 기화기입니다. 국산 스토브에 영향을 준 포에브스 625를 모델로 몇가지 스토브가 재조생산 되었지만, 이것은 라이온 양종준 사장님의 독창적 해석이라고 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목대에서 뽑아올린 헤드이송관 한가닥씩 또아릴 틀어 외부로 한반퀴 돌아 서로 만납니다. 71년에 벌써 라이온은 일전에 포스팅한 오스카의 808 복합기화기와 같은 2중가열 시스템을 생각한것이니 제입장에선 놀라울뿐입니다.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정말이지 버너공부 할 맛이 납니다. 야초님 리스트에도 빠진 이 초기 생산품 라이온 no-333을 보며 저는 마음 속으로 박수를 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하나의 나팔형 복합기화기 입니다. 도면에서도 사이런스 ..

시나브로와 덕우금속

시나브로 스토브를 공부하다 한글로 각인된 시나브로를 만남니다. 야초님 리스트에는 시나브로의 복잡한 상황을 대변하듯 태광금속, 신아공업, 덕우금속이 리스트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개의 회사가 시나브로를 만들었다는 결론이지요. 태광과 신아공업에 관해선 앞전포스트에 제가 작성했으므로, 연도와 순서를 잘 아실것입니다. 그 변화의 기록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리스트에 적힌 덕우금속은 무엇인가.... 백방으로 찾아보았지만, 속시원한 데이터는 없었습니다. 신아공업으로부터 명의를 넘겨받은것도 없고...// 아니면 아예 받을 필요도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한글로 각인한 시나브로를 생각하면서 상표등록에서 한글"시나브로"를 전부검색하고, 각 상표와 그것에 적용한 상품에서 석유버너, 가스버너, 오일버너와 연결..

국산 예열기 3년 전쟁(로얄,코베아)

국산 예열기에는 잘 아시다 싶이 로얄과 코베아것이 있습니다.(가스) 지금은 분양해버리고 없지만, 전에 저도 갖고있었던 예열기인데, 그것을 처음 보았을때 "커참~ 너무 닮았네...." 과연 그 당시 문제가 없었을까? 혼자 생각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국산 스토브 정리겸 공부한답시고 특허청 키프리스를 제집 드나들듯 뻔질나게 들고나보니, 의외로 석유토치관련 특허기록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각회사의 자존심? 뭐 기술적인문제와 복합하여 조용히 넘어 가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 토치 부분의 다툼은 다음에 조사하기로 하고요/ 오늘은 발발굽형 예열기와 갈고리형 예열기의 3년 전쟁에 대해 한번 살펴봅니다. 먼저 글로표현하면/ 로얄 사장님이실까요? 크로스체크를해봐야겠지만, 장문화님이 말발굽형 예열기 완제품을 사진첨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