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다시 생각해보는 juwel의 연료캡 재작 순서

멀티대왕 2021. 11. 15. 23:47

현재까지의 자료학습으로 juwel 6시리즈의 연료통 형상의 stove는 1890년후반에 첫 생산에 들어간것으로 나타납니다.

늘 궁금했던점이 제가 발견한 3A의 오리지날 모습입니다만,

친구 안방에게 선물한 juwel 3p의 연료캡에서 삽화의 3A연료캡과 비교를 하게 됩니다.

과연 삽화가 먼저 만들어진 물건일까요?

 

합리적인 추론을 해본다면 3P가 먼저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료캡을 풀기위해서는 일정한도의 힘이 필요한데/ 그걸쉽게하기위해 나비형 디자인이 도입됩니다.

그렇다면 나비형 손잡이가 붙지않은 연료캡이 먼저가 아니겠습니까?

 

사실 그것을 처음 입수하고 연료캡이 풀리지않아 고무와이어가 붙은 특수 공구를 청계천 가서 구입해 풀었던기억이 납니다.

쉽게 바이스 플라이어로도 풀리겠지만, 귀한 로래팅이 뭉개지는건 당연지사/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전 역사속으로 사리진 6A는 재일 마지막 버젼이 연료캡의 에어밸브 망실을 방지키위해 아치형

스토퍼를 붙여 놓았는데 그 에어밸브의 로래팅이 한줄입니다.

 

다시한번 3p를 올려봅니다./황동 다리에 화구쪽으로 통상의 그것 보다는 좀 긴편입니다.

 

로래팅 2줄에 손가락 힘만으로 쉽게 안풀렸습니다.

1899년 특허 헤드

최종적으로 작고하신 만복대님이 주신 juwel 외캡으로 구색을 맞췄었습니다.

그에 비해 3A는 똑같은 구조의 연료캡에 나비가 붙어 있습니다.

1908년 생산품으로 생각되는 나노님의 초기버젼 6A 연료캡형상이 나비형상은 같지만/ 로래팅이 사라지고 민짜로 구배를 줍니다.

나비형 다음에 만들어진 캡

juwel 6의 마지막 버젼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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