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스크랩] 포에부스 역사의 편린/ phobus는 오타가 아니었습니다-멀티편

멀티대왕 2013. 6. 7. 18:38

포에부스...하면 생각나는 빨간깡통/

그리고 초록색 갓머리의 랜턴과 흙색보다 밝은색 금분이 포함된 페인트로 치장한 아담한 스토브가 떠오릅니다.

생명력도 길어 1919년부터 1992년까지 생산되었다는 장수?를한 그런 회사지요.

 

시대를 붕~~건너 앞으로 달려가면 오징어포 눌러 놓은것 같은 야리야리한(위태위태) 황동 phoebus no:1이 연상되지요.

뭐 그렇게 그동안 제 마음을 홀리는 브랜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ccs에등장한 phoebus no:30 초기버젼을 보니 이건뭐.....말이 필요없는 우수한 디자인이었습니다.

meva와 한집이었던 난이도 높은 파라구스 30도 눈에 안찰정도로 단숨에 눈높이를 올려버리는 대단한 스토브한점을

보니 문득 phoebus란 브랜드가 다시 생각되더군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선명하고 컬러플한 625나 725같은것을 뭐 별로 대단하다고 생각치 않은 "brass"에 빠져있는 저에게

어찌보면 신선한 충격이고 다른 한편으론 집요하게 그에 관련된 모든것을 알아내야하는 숙제가 생긴것이지요..

그 고얀 녀석은 제가 그렇게도 찾아온 primus 210식/ 각이지고 소형인 스토브에 새알다리를 한녀석입니다.

하물며 optimus no:1 트레블버젼처럼 목대엔 나비형 손잡이로 잠금장치를 해붙였으니/ 좋은건 다붙여 놓은 녀석이

되버린것이지요....분명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juwle-6k또는 "m"과 자웅을 겨룰 녀석입니다. ㅋㅋㅋ

 

관심없던 그회사 자료를 이제사 찾어 보니 의외로 건더기가 없이 베일속에 가려진게 많군요..??

몇일전 올린 지료중 스웨덴 테크니컬 박물관 소장 "PHOBUS"란 스토브가 있습니다.

 

돈피님의 도움으로 다시번역이 되고 Gerson Boehm & RosenthalPRIMUS/OPTIMUS의 100번형

통노즐버너에 불나발조합인 헤드와 상당히 흡사한 물품을 만들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비슷한데/

목대에 환봉을 관통시켜 손잡이 용도로 보강한것 같습니다.시대는 1900년에서 1910년사이라고하니,

 

현재의 포에부스가 아니고 그이전시절의 회사 즉/ 포부스란 회사가 숨어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이회사는 앞장의 오똑이님 번역본에서도 소개되듯 옵티머스와 모종의 라이센스 계약을 하고 자기들의 회사명을

각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종의 조립공장 역활을 하다가 기술 습득을해서

오늘날 포에부스라는 유명한 브랜드로 가는 초석을 놓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GBR에서 MJR(Metallwarenfabrik Josef Rosenthal)로 넘어가는 과정이 약간 불분명 합니다만/ 구글로 인명 검색을 해본결과

GBR과 MJR은 직계가족은 아니어도 적어도 친척뻘은 되는 사람관계라고 보여 짐니다.

GBR이 먼저 사망하고 나중에 포에부스의 창업주인 MJR이 사망한것을 보면 충분히 그런 계연성이 있다고 봐야겠죠.

 

 

 

 

ホエーブスはオーストリアのウイーン(Wien,Vienna)に本社のあった金属製品メーカ、MJRの製品ブランドである。MJRとは、Metallwarenfabrik Josef Rosenthalの略であり、日本語では「ヨーゼフ・ローゼンタール金属製品製造所」といった意味になる。ヨーゼフ・ローゼンタールは創業者の名前であろうか。
 山の上の家(山小屋)から光が出ている絵にMJRの3文字をあしらったトレードマークはホエーブス製品のあちこちに見られる

      

 

-->

일본측 자료를 열람하면/ GBR은 없지만 위키피디아에는 "호에부스은 오스트리아 (Wien, Vienna)에 본사가 있던 금속 제품 제조업체, MJR 제품 브랜드입니다. MJR Metallwarenfabrik Josef Rosenthal의 약자이며, 일본에선 요셉 로젠타루금속재품제조소라고하는 의미가 됩니다. 요셉로젠타루는 창업자의 이름이 아닐까.....

산위에 있는 집(산장)에서 빛이 나오는 그림에 "MJR:이란 문자를 표시하는 트레이드 마크는 포에부스 제품의 이쪽저쪽에서 보입니다./ 라고 번역 됩니다.

 

흥미로운것은 2차 세계대전시 오스트리아 빈이 독일에 의해 점령되고 독일산 저머니 포에부스가 생산된것이 있다는데/

이것은 아주 희귀한 수집품이라고 합니다.

 

현존하는 포에부스의 카다록자료의 맨앞은 1930년이고/ 그 카다록에 있는 PHOEBUS-30은 제가 찾는 그모습이 아니니/

적어도 GBR이 회사를 진두지휘할때의 물품은 아닐까.../즉 1910~1915년사이정도로 생각되어 집니다.

PHOBUS에 "E"를 첨가해서 PHOEBUS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베일속의 물건이 되는것이지요...

 

            납짝이 연료캡이 풍기는 세월의 무개는 적어도 100년의 무개입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