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동행

멀티대왕 2022. 5. 9. 00:29

음..... 스토브를하면서만난사람은 많았었습니다.

저마다의 추억으로 황금빛 황동스토브를 좋아하게된 사람 사람들....

만나보면 처음엔 모두 순진한/ 그리고 진실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 사람이 무얼하든, 어떻게 살아왔든....

그것은 열정으로 대변되는 "초발심" 즉 , 처음 마음이 움직여서 무언가 찾고 배우려할땐,

모두 아이와 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레벨?이 오르면 각자의 특색이

도출되는게 일반적입니다.

 

평균10년이면 취미생활을 접어버리는것이 상식일까요?

아니면 개인의 한계에 부딪혀 그냥 도망가는것일까요?

 

소리없이 사라지는 사람들.....

아니, 아직 서있으나, 한발자욱 전진하지 않는 사람들........

참 여러가지 모습들을 봅니다.

 

일본의 모찌씨에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어 줘서 카페에 참여하게 했었던 기억이 남니다.

한동안 인터넷망을 타고 자주 방문하셔서 나름의 스케일과 깊이를 보여 줬었는데,

특히 오똑이님이 정성을 다했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단절!

우리가 그를 실망시킨일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그들은 가깝지만,  멀리있는 사람들

CCS에서라도 활동을한다면 마주칠텐데, 오지도 않습니다.

그럼....시작은 무엇이고, 끝은 무엇인가?  하다말일을 무엇하려고 했단말인가....

적어도 생각이 있는 사람은 끝이 좋아야 하지 않을까?

나..이제 취미생활 중단합니다. 등등  얼마든지 인관관계를 부드럽게 하면서 헤어짐을 마주해도 좋건만...

 

그냥 자기 멋대로 침묵.....

 

그러면, 나는 잘하고 있는걸까?

책임감도 있고, 또 새로운것에 대한 기대감도 많은 성격이라

난 어쩌든지 순수 공부방 클래식버너와 랜턴을 지켜갈것입니다.

 

저 파란불 속으로....친구를 찾아 선배를 찾아...후배를 찾아.... 연어가 거꾸로 올라 올라 이 연못 저 연못을 거치듯

나는 올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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