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이버너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ccs포럼에 참여 하였습니다. 논쟁은 이 스토브 앞전에 있었을 phobus patent버젼으로 제가 덧글을 달아서였고,
핵심은 움라우트 (")였습니다.
PHOBUS stove | Classic Camp Stoves - https://classiccampstoves.com/threads/phobus-stove.48800/
아래 사진은 운좋게도 밀라노에서 2점이 발견되어 니콜라가 입수를 하였는데,
참으로 아름답고 멋있었습니다. phobus에 움라우트 ( " )가 각인된 3~4개정도 이세상에 있는 물건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 phobus를 주제로 글을 써 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phoebus의 출발은 1916년 요샙 로젠탈(josef rosenthal)이 전임 대표이사 죠슨보휌(Gerson Boehm)의 1911년
사망으로 법인을 완전히 인수한 해부터입니다.
죠슨보휌은 장인이었고 요샙로젠탈은 사위였습니다.
따라서 장인 죠슨보휌이 운영하던시절엔 G,B,R 마크를 스토브에 각인하였고/ 상호도 phobus로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움라우트 땡땡이(")가 들어가는 "o"자는 장음으로 (")이 없이 쓰면 "oe"로 써야 맞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어권으로 변한세상에 게르만 문자인 움라우트를 계속 사용하는것은 문제가 있어 위에서 말한데로 움라우트 o을
알파벳 oe로 바꿔쓰기시작한것입니다.
따라서 흔치않은 물건입니다만, GBR각인이 스토브에 있다면 그것은 적어도 1900~1915년 사이에 만들어진물건입니다.
반대로 MJR(Maschinenfabrik Josef Rosenthal)은 1916년부터가 맞습니다.
움라우트문자가 들어간 phobus라도 각인이 GBR이면 1915년이전것이고 MJR이면 1916년 이후가 됩니다.
1887년 죠슨보휌의 딸 Lina Boehm이 저 요샙 로젠탈과 결혼을 합니다. 아마도 결혼후 사위는 장인 공장에서 중요한 일을
했나봅니다. GBR의 "R"은 로젠탈의 약자이니 말입니다.
니콜라의 회심의 수집품 phobus no:1트레블버젼입니다./ 옵티와는 다르게 옆구리 체크밸브를 사용치 않았습니다.
이쁜것이 번핏(새알다리)까지 붙여 놨습니다./ 목대에 나비가 붙었다면 참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펌핑기의 로레팅이 아주 아름답게 느껴지는군요.
같은 ph"obus라도 이렇듯 MJR인가/ GBR인가로 나눠집니다. 불과 2~3년 사이겠지요..
'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카테고리의 다른 글
GBR 포부스 NO:1 (0) | 2022.04.02 |
---|---|
포부스 마크의 변화 (0) | 2022.04.02 |
아들러 다누비아 no:1 (0) | 2022.04.02 |
1898년 primus patent 10872 (0) | 2022.04.02 |
또 다른 secip 헤드 (0) | 2022.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