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르 볼칸(프랑스)

멀티대왕 2021. 10. 14. 23:58

Ernest-Alfred Moufflet(어니스트-알프레드 무플렛)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Cobra와 Melius스토브를 만든 Moufflet& co.의 창업자 입니다.

1916년 가소린 스토브 특허를내고 회사가 성립됩니다. 30년대의 전성기를 거쳐 1960년대까진 존재한것으로 파악됩니다.

랜턴/램프쪽은 없지만 가압관련 스토브및 히터 부분에 집중해서 많은 명품을 만들었습니다.(외산버너 리스트에도 회사명표기를 누락)

 

그중에서 오늘의 관심 대상은

형태도 특이한 르 볼칸(Le Volcan)입니다. 1919년 카다록이니 그것이 그림상으로 황동인지 철재인지 구별은 없으나,

아마도 최초 생산품은 황동일것이고요/ 전쟁의 여파로 황동을 구하기어려워 부득히 철재로도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버너의 형태는 마치 알콜버너에서 보는 구조이지만  완전 실내용이다보니

헤드부분에 밀착한 어떠한 바람막이도 존재치 않는 그런 별종 스토브입니다.

노즐구멍에서 쏘아올린 유증기는 본체프레임에 오목히 프레싱을하여 자리잡은 불플레이트와 만나 화염을 일으키며

로러형 스토브로서의 요란한 소릴내겠죠....

몸통에붙은 각종 부속들은 코브라의 그것들과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렇더라도 헤드관에 노즐을 심지않는 방법은

좀 이해가 어렵군요.

 

옵티프리씨의 물건에서 또아리헤드가 잘보입니다. 노즐없는 가압펌프/ 영~ 궁합이 안맞는것 같은데, 분명 석유용이라고 카다록엔 써있습니다. 옵티프리씨의 물건은 다른용도로 사용키위해 회손된 물건이라 진품의 구조와는 달라보입니다.

요번에 눈에 보였던 철재품 르볼칸/ 조금만 돌려서 사진을 찍었다면 헤드부분을 자세히 볼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플레이트 빼곤 모두 재치

프레임에 붙은 삼각발에 오목히 프레싱되어 눌린곳에 불플레이트의 다리가 걸립니다.

자료협조 옵티프리씨/ 이 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