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번 소개했던 스토브입니다만,
4년만에 오리지널 헤드와 특허자료가 밝혀졌습니다.
특이헤드를 좋아하는제가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군요.
특허가 1895년 5월과 1895년 11월 두가지가 있는데, 이스토브에는 1895년 5월 최초것이 적용되었습니다.
헤드의 형태상으론 외다리 기화관에 로러형식을 갖췄습니다만,
1892년 primus의 로러형기화기 특허대비 약간 원시적인? 고집스런 디자인을하고
있는것이 재미납니다.
1890년대 후반 스톡홀름에서 버너전쟁을치룬 몇몇 회사의 진면목입니다.
일전에 소개드린 Arvid Böhlmark사와 오덕형상이 비슷한점으로 미뤄 그들은 아마도 같은 주물공장에서
이러한 오덕을 납품받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 "N"자형 유증기관을 돌아 외다리로 튀어오른 불꽃은 과연 어떤 맛일까요?
급커브가 아닌 직각에 가까운 꺽기로 아마도 많은 카본이 발생했고
그것을 우찌해보고자 청소용 나사가 붙어 있는것이 재미있습니다.
스토브에 에어벤트가 없는 상태인데, 도면을 보니 뭐그리 복원하는데 어렵지도 않겠습니다.
사진은 1895년 5월 특허도면(맨아래) 형상이고 11월엔 이것을 변형하여 불플레이트를 올리는 구조로
기화관을 디자인 변경한것( 2번째 도면) 같습니다./요 11월 도면엔 플레이트 그림이 없는것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긴세월 그것이 스토브와 같이 있을 확률은 거의 제로겠죠...
과거자료와 함께 이회사의 기화기는 총 3가지로 결론 지어짐니다.
http://cafe.daum.net/classicstoves/70Lw/253
자료 ccs참조/스웨덴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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