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오천항 바다낚시

멀티대왕 2014. 7. 7. 10:55

7월6일 난생처음으로 바다낚시를 가보았습니다.

밤12시에 회사에서 모여 현장에 도착하니 아직도 새벽....

동이트자 여기저기서 당일 바다낚사를 하기 위한 손님들로

항구는 활기차게 돌아감니다.

 

통으로 배를 빌리는데 60만원을 주고

이름도 특이한 스텔스호에 몸을 싣고

선장이 목적한 곳으로 장마로 찌뿌둥한 날씨에 배는 달려나감니다.

 

이윽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수심 40미타나 되는 바다 바닦까지

낚시줄을 내리니 물고기가 입질을 하는데, 민물낚시처럼 휘잡아당기니

감감무소식..... 바닷고기들 잡는방법을 귀로 듣고 수십번 반복을 하니

기여고 한번에 손바닥만한 우럭과 놀래미가 올라옵니다....^_^

 

기대했던 싱싱한 우럭회는 고래 기생충으로 못먹는다고해서

생각과달리 너무도 단촐한 술마시기가 되버렸습니다....ㅋㅋ

 

어부도 아니고 고기잡이에 몰두한 사람들을 뒤에서 바라보며,

먼바다 먼하늘과 맞닿아 있을 누나 생각에 부처님에게

도와주십사 기도를해본 하루였습니다.

 

 

 

 

 

 

 

 

 

 

맘씨좋은 인생 선배님 이종래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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