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스크랩] 버너의 역사속으로

멀티대왕 2013. 6. 10. 01:22

그동안 선배님들이 보여주신자료를

이것 저것을 탐독하고 알아낸 버너 최초창기역사를

불분명한점도 있지만, 그부분은 좀더 공부를 하기로

하고 생각해봅니다.

 

에디슨이 백열등을 발명한것이 1879년이고

독일의 다임러가 자동차를 발명한것이 1883년이며,

무선전신기술이 발명된것은 1895년입니다.

 

그때 할아버지들의 머리가 우수하신것인지,

지금시대 문명의 바탕이되는 많은 발명품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 버너는 어떨까요?

초창기것들은 버너라고 할수없는 구조물로

기술의 핵심인 유증기 착화의 아이디어가 1870년대에

발견되었다는것이지요..

 

버너의 역사에는 중요한 3인이 있는데,

역시 스베아의 할아버지 니버그이고

또한사람은 프리머스의 할아버지 F.W Lindqvist 입니다.

 

선배님의 도움으로1949년 스웨덴 잡지에 실린기사 번역한것을 읽어 보았는데,

니버그가 사망직전 회고록에서 자신보다 먼저 이것을 만든사람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분이 금속노동자로 표현되는 Ludvig holm씨 입니다.

이분이 석유증발관을 만든 최초창기 인물입니다.

 

니버그는 1881년 솔더램프(납땜토치)로 특허등록을하고

F.W Lindqvist는 1892년 나중에 프리머스의 초대사장이되는 J.v svenson이름으로

당시 특허청장인 안드레에게 특허를 받습니다. 그것이 일전에 별보며님과 덧글대화에서 연급한 로러형헤드의 특허

입니다.

 

한가지 공부를 덜해서 연결고리를 발견치 못하는것이 1880년 특허를 냇다는 Forsberg사의 patent assurans stove입니다.

이회사가 어떻게 태동하고 사라졌는지는 불분명하군요, 다만 역사의 진실로 물건이 존재함으로 자료상으론 최고앞의 버너입니다.

 

 

 

이것과 비교해 불조절기 특허기술을 갖은 니버그는 비슷하지만 불조절기가 달려 안정성을 준 스토브를 만듭니다.

 

F.W Lindqvist도 버너를 만드는데 그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당히 현존 프리머스버너의 삼각발, 몸통이 비슷합니다.

이것이 원조라서 그런가 봅니다.

 

이후 니버그는 Lindqvist의 특허 만료시점에 회사명을  svea로 개명하고

lindqvist와 J.v svenson 의 primus는 일전에 올드버너로 소개드린 1890년대의 묵직한 버너들을 세상에 내놓게됩니다.

 

 

역사속 숨겨진 사실한가지는 1892년 primus의 특허등록을 인준해준 특허청장 안드레가 1897년 프리머스의 위와같은 버너를 지참하고 열기구를 이용 북극탐험을 떠나는데 그만 실종됬다가 1930년에 화이트아이슬란드에서 잔해가 발견되었답니다.

그런데 그버너가 언제그랬냐는듯 정상작동되었다고 어떤 팜프렛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선조의 역사를 후대는 광고로 사용한샘입니다...

 

primus의 초대사장인 J.v svenson은 아마도 돈을 많이번후에 외톨이가 되는 성격의 소유자인지 주위에 친한사람들이 다 도망갔다고합니다. 그중 중요한 사람이 B.J Hjorth인데, 죽기전에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만든 실패한버너 "endura"를 선물로 줬다고 기록

되있습니다..그물건은 10여개만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회사는 1955년 AB BAHCO로 개명되고 이후또  PRIMUS AB로 개명되었지요.

2인자인 옵티머스가 저러한 역사를 갖은 svea, primus, radius를 다 통합하니 스웨덴버너 역사의 종결자는 optimus로

기록되는군요.  전부 카운팅을해본것은아니지만, 버너갯수는 프리머스만 130여종이었습니다.

버너생산갯수, 즉 종수가 많은 나라는 스웨덴, 영국, 독일, 미국, 그리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입니다.

 

다음에 새로운사실을 알게되거나 발견하면 수정토록하겠습니다.

 

 

 

출처 : 황동버너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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