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희귀한 스토브이고 기화기입니다,
특허자료를 조사하면서 단박에 눈에 꼽혔던 기화기입니다.
국산 스토브에 영향을 준 포에브스 625를 모델로 몇가지 스토브가 재조생산 되었지만, 이것은 라이온 양종준 사장님의
독창적 해석이라고 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목대에서 뽑아올린 헤드이송관 한가닥씩 또아릴 틀어 외부로 한반퀴 돌아 서로 만납니다.
71년에 벌써 라이온은 일전에 포스팅한 오스카의 808 복합기화기와 같은 2중가열 시스템을 생각한것이니
제입장에선 놀라울뿐입니다.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정말이지 버너공부 할 맛이 납니다.
야초님 리스트에도 빠진 이 초기 생산품 라이온 no-333을 보며 저는 마음 속으로 박수를 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하나의 나팔형 복합기화기 입니다.
도면에서도 사이런스 외캡이 상부로 살짝 중심부가 튀어 올라온것이 보입니다만, 범랑 바람막이의 중간 통풍구는 1개로 생략을한 실물입니다. 그렇더라도 이후 페인트 버너에서 보이지 않는 상하부 빗살 통풍구의 이미지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71년 n0-333의 수납을 천구조의 가방에 수납한것은 이해하는데, 라이온 로고가 71년에도 라이온 삼각형에 camping복합이라면,
그전 로고는 68~70년으로 수정해야하는 문제가 도출 됩니다./그것이 아니라면, 특허도면의 바람막이형상의 스토브가 전기형,
아래의 실물이미지가 후기형으로 생산년도가 뒤로 밀리든가 해야할것입니다.3번째 로고를 사용한것으로보아 후자가 맞는듯합니다./실물이미지의 바람막이는 라이온 공용의장등록(1972년)것과 동일함으로 연도를 쓰라면 이것은 1972년일것입니다.
노즐 보호캡이 별도로 존재했을 나사산이 있습니다.
카본 발생을 줄이기위한 황동 필터가 존재/ 놀랍습니다!
가소린이 아닌 벤진=화이트석유 입니다.
우와! 대단합니다./ 별도의 알콜받이는 저도 625를 갖고있을때 튜닝했던 방식입니다.
황동이었다면 베스트겠지만, 보는 그대로도 대단한 미적 감각의 사이런스캡입니다.
도면 그대로 안전밸브에 복합첨부된 에어밸브/ 삼발이 꽂이에 스폿 자국도 없이 오히려 이후 생산품보다 품질이 더 좋아보입니다.
한가닥은 좌측으로돌고/ 한가닥은 우측으로 돌아 만납니다. 헤드이송관 브라켓까지 있으니/ 정말 많이 생각하시고 정성을 기울인 초기 라이온 스토브 입니다. 제 마음 속에 라이온 베스트가 되버렸습니다.
이미지소스 한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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