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스크랩] 미지의 juwel-6K 생각해보기

멀티대왕 2016. 8. 19. 18:02

글을쓰기전 먼저 명심형님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워낙 자료가 없는 스토브이다보니 천상 명심님의 입수전 온라인상에 존재한 사진을 잠시 인용을 해야하기때문입니다.

이것은 순수한 스토브관련 탐구에서 비롯된것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로 오랜기간 juwel-6k의 실제 모습에 대하여 많은 탐구와 생각을 반복해 왔는데,

그 원인은 1913년쯤 것으로 추정되는 브로셔 한장때문입니다.

그것에는 분명히 juwel 6A, 6M,6K 이렇게 3가지로 동일형태를 축압한 형태의 스토브 그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명심형님이 그어려운 6K를 소장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처럼 기뻣습니다만,

여전히 의문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태도 무엇이 우찌됬든, 받아들여야만 하겠지요.


처음 6K의 존재를 알게 된건 일송정님이 올려주신 그 브로셔 한장때문인데,

실로 ccs엔 단 한장의 로러형 6K 사진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K"가 후대의 기준으로 보면 로러형이 아니라곤 할수 없습니다.

잘 아시듯 juwel 1K 로러형 버젼이 존재함으로 "K"는 로러형을 의미하는것은 맞습니다.


제가 일전에도 Juwel의 원칙없는 넘버링이라고 글을 쓴 기억이 있습니다만, 좌우간 이점에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

분명 6A를 옆에두고 M,그리고K를 동일한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니, 통상말하는 K=로러형과는 다른 의미의 넘버링이라고

봐야겠습니다.


 크기차이만 있는 요 6시리즈는 우리가 소위말하는 돌기형불나발(헤드)에서 품번이 792/1274/1266으로

각각나눠지며, 통노즐도 고대로 축압하여 730/1272/1264 요렇게 버젖이 자기 이름이 있습니다.

"서페이스오븐" 불플레이트도 6K는 402번으로 지정되있으니,


현존 2점의 일반 로러형 헤드와는 전혀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다행히 국내에 반입된 6K에선 그 희망이 보이는것이 6A와 동일한 목대(통노즐과 본체와 연결부)를 하고 있다는점에서

브로셔속의 실존 6K의 존재유무를 알수 있는것이지요...


바람이 있다면 이모든 자료를 통하여 명심형님의 뛰여난 감각과 기술로 축압하여 우리들에게 " 이것이 진정한 6K의 모습이다"

라고 소개해 주시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_^






                                 ccs의 자료는 목대가 완전 변형되었습니다.


         얼마나 작아져야 6K에 올릴수 있을까요?  정말 알수 없습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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