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1921 Phare Liberty (프랑스)

멀티대왕 2013. 6. 11. 11:54

카다록 맨앞장 삽화를 보면 기괴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사랑 받는 물건이겠죠.

 

스토브에서 옵티00과 옵티45가 대표적 표준 모델이라면

랜턴도 페트로막스/ 옵티무스/라디우스 등등 비슷한 표준 모델들이 많습니다.

 

그런관점에서 본다면 표준과는 다른디자인 다른구조가  눈에 띄는것은

당연지사일겁니다.

 

스토브가 자기기화식(펌핑를 하지 않고 예열에 의한 유류의 증발로 자체점화)과

가압식으로 나뉜다면/ 랜턴류는 가압식, 램프류는 자기기화식에 비교하는것이

쉽겠죠.

 

아/ 하나 빠졌군요. 자기 기화식도 심지형이냐 아니냐로 구분할수 있겠네요.

심지형자기기화식이라면 과거 중고교시절의 곤로가 대표적일것이고/

램프로 친다면 호롱불이 좋은 예가 되겠네요...^_^

 

기름으로 음식을 하는도구로 스토브가 진화하고

기름으로 밤을 밝히기위해 랜턴/램프로 진화해 그 물품들이 수천가지가 되니/

국민학교때 선상님이 말씀하신 유류고갈 시기가 제나이 30무렵인디/ 벌써 20년을 넘어 버렸습니다..............

지구를 위해 이런거 그만 찾아야하는데/ 묘한 향수와 집착이 사람을 잡는군요.

 

 

                    Phare Liberty    no:1

 

         아담한 Phare Liberty    no:3 / 돼지꼬리같이 말린 얇은 황동관을 보면/ 프랑스식 랜턴/스토브의 독특한 세계가 좋아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