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스토브·랜턴)

점화빠이롯 이야기

멀티대왕 2013. 6. 4. 15:39

저도 처음 버너를 시작할때 그러했듯이

요즘도 왕왕 이것이 무어냐고 물어보시는 일이 있습니다. ^_^

 

이것은 반자동? 점화장치로

알콜받이에 알콜을 그득 부어 예열하는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그 이후 기화기에 불을 붙이는 방법에서

펌핑만하면 불이 붙게끔 고안한 장치입니다.

 

그냥 일반 라이터 하나면 되지만/ 좀더 품위있게 ?? 점화하기위해선

하나쯤 있으면 좋은 물건입니다.

 

구조는 얇은 황동관과 그밑에 둥그런 부분으로 나눌수 있는데/ 둥그런것 속에는 솜같은것이 있어서

알콜을 머금고 있다가 최후까지 기화기 상부에 불을 배달하면서 서있는것이지요.

 

요 별것 아닌것 같은 물건도 역사와 전통이 있으니/

최초로 발견되는 시대는 1920년입니다.(primus 기준) 그러나 스베아로 보면 1915년이 맞을겁니다.

라디우스는 종류를 단순화해서 3종으로 만들었지만/

품종 많은 primus는 좀더 세부적으로 여러형태를 만들었습죠.

 

가장 단순화해서 보면 헤드별로

 

로러형-    구부림없는 직립

사이런스- 끝만 구부림

불나발형- 중간쯤에서 구부림 이렇게 나눠 볼수 있습니다.

장착 사진은 많지가 않아서 100번 통노즐 버너만 첨부합니다.

 

 

 

라디우스의 카다록자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