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저는 primus 210의
새알다리 버젼을 추적해왔습니다.
소형버너에서 시대를 달리하며 사랑을 받아온
primus-96에도 있는데, 하물며 210에 그것이 없을까? 그러한 의문점이
그출발점에서의 생각이었습니다.
버너다리의 최초는 일체식 가정용이 출발점이고/
그시절 그들에게도 오토캡핑과 야외생활을위한 수납가능한 분리식 스토브로의 발전사이기에
분리식 스토브의 가장 앞의 모델은 당연히 새알다리일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런저런 자료를 크로스체크를 해보면 잘알려진 primus
210까지 그새알다리의 멋진모습이 도달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즉 210사이즈의 약 0.5리터 스토브에는 같은 항렬의 경쟁자?가
primus 자체 생산품속에 이미 있었는데/ 품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primus 30 (로러형 삼각발일체식)
primus 34 (사이런스형 삼각발일체식)
primus 230 (로러형 삼각발분리식)
primus 234 (사이런스형 삼각발분리식)
여기에서 30,34는 삼각발 일체식이라 210과 같은 분리식 버너와는 다른개념으로 인식되어 1920년대에도 생존하지만,
230과 234는 210이 생산되기 이전의 물건으로서 분리식 이동용으로의 활용성을 210에게 물려주고
1907년의 자료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짐니다.
즉 210은 230과 234의 대체품이기에
1910년 초반의 신개념 버너발인/ 손톱다리형태의 버너발을 부착하고 스토브세상에 대뷰를 하게된것이지요..
그러므로 손톱다리형태 직전형태인 새알다리형태의 버너발은 230까지 사용되고/ 또 그것이 튜브형태로 갔다가
210이 대뷰하면서 손톱다리로 변화하고 이후 20년대초 연료통옆면을 그대로 따라내려온 짧은 다리형태에서
차후 접이식 다리로의 변화과정을 격게된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210새알다리는 만들어지지 않은것이고 230을 찾어야겠지만, 그중 234가 상수가 아닐까...생각합니다.
- oprimus-00의 경우는 이와달리 새알다리로 3가지형태가 있고 같은 품번의 일체식도있었고,
optimus-200이라는 튜브형다리에 통노즐버젼도 존재했으나, primus와 같이 손톱다리형태와 짭은 몸통다리 형태는 만들어
지지 않았습니다.
- svea의 경우는 primus의 품번배열처럼 30,34,40,44식으로 210사이즈를 용도에따라 만들었으나,
이회사는 새알다리는 적용치 않았으며.
- radius의 경우는 몇일전 1920년 초기물건을 소개드린대로 시종일관 접이식다리만 사용했습니다.
(저의 짧은 스토브 공부의 결론이오니, 이후 210새알다리가 발견되면 수정하겠습니다. 1907년 절묘하게 210과 대체순간의 210새알다리가 발견된다면, 참으로 기쁘겠지만...아직은 요원하군요.)
스웨덴 테크니컬박물관입니다.
스토브 파트 담당 할아버지 머리 뒷쪽 1시방향에 그 단초가 있습니다.
종이박스 좌측의 물건 저건 도대체 뭘까요?? 그좌측의 1번과 박스건너 우측의 0번과의 크기로 보면 영락없는 소형
210사이즈입니다.(새알다리 스토브뒤엔 헤드없는 지금의 210같은것이 보입니다.)
이것이 30
다같은데 머리만 사이런스버젼인 34
요것이 210의 선배인 230로러형 새알다리....이녀석이 새알다리 디자인은 독점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짐니다...
윗것 직후엔 끝이 약간 뻐쩡다리형태의 튜브다리를 사용합니다. (1911년産)
비록 헤드는 신품 4번스타일의 사이런스헤드로 바뀌었으나/ 중요한 자료인 1907년 234스토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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