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같으면서도 약간은 다른 그런버너들입니다.
어쩌다 한번씩 hasag과는 대면을 하지만, 그때마다 무슨일이 생겨 잡힐듯 잡히지
않고 거미줄을 빠져나가는....그런버너 인데,
제품의 디자인적 측면은 bat 00을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베트맨이 실존한다면 좋아했을 멋진 박쥐문양이 연료통 바닥에 선명히
각인되있고, 바람막이또한 오래된 hasag이나 다른랜턴속에서 비슷한 디자인이 발견 됩니다.
이바람막이 디자인의 원조는 어딜까요? 프리머스110에도 본것 같은데,
손잡이는 바트00이 가장 멋있고 실용적이군요.
좌우간 "괴기"스러운 케이스 그림들과, 연료통마게를 펌핑손잡이에 안끼우면 안되도록 디자인한
특이한 버너들입니다.^^ 설마하니 베르린장벽이 공장중앙으로 지나간건 아니겠지요....
바트00
펌핑손잡이를 빼면 연료통마개가 됩니다. 만약저걸분실하면? 연료도새고, 펌핑은 불가능해지겠지요.. 특별히 디자이너의
생각이 제품에서 역력히 나타나는대목입니다....절때 못잊어먹도록 만들자!! ^^ 그런데, 펌핑하고 나면 엄지 손에는..
분명 저 홈에 살이 눌려 통증이 있으리오.......
아랫그림부터 hasag 00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