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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송정님, 그리고 선배님들 보세요...(juwel 올드버젼)

멀티대왕 2013. 2. 5. 23:42

안녕하세요..

 

태풍이 지나가더니, 아주 날이 덥군요...

 

오늘은 최근 입수한 쥬얼에 관한 내용입니다.

 

카페의 그림공부에서 08년 2월경 처음 소개된 쥬얼6시리즈.. 고운동님과 극소 몇몇분만 소장하신 쥬얼6번

 

은근히 사람잡는 매력이 넘치는 그런 버너였습니다.

 

저또한 그것에 매료되어 오매불망 기다림 끝에 입수를 하게 되었는데, 거기가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일송정님이 추가로 쥬얼6시리즈에 관한 자료를 올려주셔서 쥬얼6번도 대중소가 있음을 인지하게 됬었지요..

 

국내에 있는 쥬얼6번외에 좀작은 중형(M)과 아주 작은 소형(k)의 카다록을 보니... 그날부터 또 기나긴 대면의 기다림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카다록 자료이던 사진 자료이던 후학들에겐 모두 좋은 교재가 됩니다.

 

해서 추가로 하나를더 입수를 하게 되었는데, 카다록상/ 대중소를 구별하는 유일한 특징은 펌프관자체가 어디붙어 있느냐에

 

달려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쥬얼6번은 모두 연료캡주변의 어깨선 너머에 45도로 몸통에 붙어 있는데, 작은 M과K시리즈는

 

옆구리에 붙어있어서 분명한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해서 그것에 집중하고 발견한녀석이 아래의 녀석인데,

 

허허허... 입수하고 보니 요녀석은 완전 초기형 쥬얼6번 일체형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크기를 알수가 없는 맹점이 있지요.

 

좌우간 기대했던 소형 쥬얼6K는아니지만, 자료에서 못본 또다른 쥬얼의 발굴을 의도치 않게 /하게 되었습니다.

 

페턴트 즉 특허라는 각인을 상부에 당당히 새겨놓고 넘버는 각인 안된 요상한 쥬얼 입니다.

 

고대하던 00사이즈의 쥬얼6K버젼은 아니지만, 요것도 희귀한 녀석임에는 분명 합니다. 카다록상 이것의 실존이 있는지 좀더

 

알아봐야할 연구 대상입니다. 판매자가 50년간 사용안한물건이라고 매모쪽지를 보내 왔는데, 한참을 닦아야할 녀석입니다.

 

잘정비해서 불꽃을 보아야겠지요... 이렇듯 선배님들의 자료로 후학은 배우고 저의 자료또한 초발심이 생기는 후학들에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무명씨 쥬얼일체형을 소개드립니다. 아참! 입수에 도움준 친구 안방마님에게도 감사하단 말씀을.....드립니다.

 

 

         사이즈는 일반 쥬얼6번과 동일합니다. 처음보는 일체형이고/ 펌핑광은 옆구리에 있습니다.

         쥬얼특유의 저 삼각발은 동재질이라 놀랍습니다.

 

         연료마개도 알고있던 모양과는 사뭇다른 처음보는 형태입니다.

 

        사이런스 헤드구조인데/ 통노즐처럼 구경은 크지만 분명 통노즐은 아닙니다. 알콜받이를 기준으로 헤드와 목대를

         분리할수있는 변형된 통노즐 구조입니다. 헤드에 구리동판이 바람막이 구실을 한것인진 알수없습니다.

 

         헤드는 속캡과 일체형으로 아주 두껍습니다. V자형의 다리는 관이 아니고 그냥 통쇠입니다. 

 

 

 오래된것들은 모두 이런 각인을 쓰던것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프레스를 동그렇게 양각으로 밀어내며/ 6 이라고 되있어야하는데/ 어디에도 시리즈번호는 없습니다.

 

         상태가 골동품입니다. 아래사진은 통노즐처럼 굵은 목대안에 철망을 돌돌말은 매쉬가 있는데/ 그것을 꺼내기 쉽도록

          동선으로된 손잡이 입니다. 처음보는 구조였습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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