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의 고전 primus 120은
1910년대의 명물로서 단봉짜리 주물형 레인지입니다.
동시대에도 2버너스타일은 철편으로 만들었는데, 그것은 아마도
1920년대에 품종개량시 많은 참고가 됬을것 같습니다.
두껍고 둔탁해 보이지만, 슬쩍만봐도
고전의 향기가 폴폴나는 그런물건이지요..
우리한국에는 각각 120 한점/ 121 한점이 있는것으로 앎니다.
그런데 왜 같아보이는것이 넘버링이 다른걸까요?
primus-120/121/124/125 시리지중 125만 그 틀이크고
나머지들은 모두 같은크기의 주물틀을 사용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각각헤드의 크기가 다름을 알수있습니다.
즉/ 예를 들면 120이 옵티00크기의 로러형헤드라면/
121은 옵티 45크기의 헤드를 사용했다는 차이점이 있지요.
사이런스형인 124와 125도 그러한 크기가 차이납니다.
1리터급의 동일한 탱크를 사용한 버너들이 헤드 크기를 달리해
열량과 속도의 구분을 둔것으로 판단됩니다.
primus-1 S와 primus-1J의 차이점도 동일한 예가 되겠죠..
자료협조 :ccs
버너(기화기)의 넘버로 그 크기가 다름을 알수있는 카다록자료
120의 로러형 헤드는 0.55리터급의 210과 같은 크기의 헤드를 사용
아래 121에서 기화관의 굵기가 확연히 차이나 보입니다.
에어밴트의 각인이 자기중심적 서양인의 사고방식을 잘 보여주는듯합니다./ 우리동양사람이라면 아마도 정면에서 바르게 글이 읽히게 각인을 했겠죠? 역시 우리는 슬쩍봐도 눈에 거슬리는 설계입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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