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이군요.. 이제 슬슬 휴가철이 도래합니다.
대기업들이 8월첫주를 대부분 휴가로 삼아 국내 휴가문화는 그것에 따라가는 경향이 많은듯합니다.
곧 산하는 북적이는 사람들로 구석구석 꽉차겠지요.. 자연의 정화능력을 믿어볼수밖에요...
오늘은 수집의 길에서 늘상 고민하게되는 문제를 한번 같이 생각해보시지요...
발단은 간단합니다. 지금은 만들지 않고있는 부품 결손에 의한것이지요.
저에겐 통노즐구조의 100시리즈에선 총4가지의 모델이 있습니다.
우선 큰형인 스베아100, 둘째 프리머스100,셋째 옵티구형 100, 네째가 옵티신형100입니다.
모두 불나발구조의 형상이라 저에게 방아쇨 당기게한 그런류의 버너들입니다.
스베아100은 당초 주물형 플레이트만 있었지만, 해외에서 전용사이런스를 우연찮게 발견하여 구색을 맞춰줬고,
프리100은 플레이트와 사이런스캡이 온전히있는것이 품에 들어왔으며, 기나긴 기다림과 도전끝에 옵티신형100이 플레이트만 머리에
이고 당도했는데, 고상하기론 옵티구형100이 더 상질이라 연료탱크와 삼각발만있던 옵티구형100을 대나무님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때부터 옵티구형100을 위한 부품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보고있던 산에는 없고, 일송정님이 보신 산에는 그것이 있었습니다.
고마우신 선배님의 지원으로 따다당 총질을 해서 잡아오니, 온전한 옵티구형 전용 불나발2개 통노즐2개그리고 삼각발,알콜접시,사이
런스하부캡과 더불어 옵티1숏다리가 저의 품으로 날아들었었습니다.
시기에따라 다르지만, 옵티구형100은 320불이 넘는것이 국제시세...그 시세가 중요한것이아니라
소망하는 품목을 온전히 살려낼수 있어서 보람된일이었습니다.
100%완성을 위해서 남은 마지막 한가지부품. 클래식 사이런스캡의 상부캡입니다.
이것을 또 언제일지모를 출몰에 대비하여 기다림이 옳은 일일까요?
아니면, 가장 원본에 비슷하게 복원하는것이 옳바른 생각일까요?
여러분이면 어찌 하시겠나이까??
클래식버너와랜턴을 수집하면서 늘상 고민하는 그런사한이지요.......
적벽강의 전설이란뜻은 몇몇회원분들이 아시는 장소와 연관된 은어입니다만, 적벽강= 복원 입니다.^^
큰놈머리부속 집합! 주인의 호출에 일동 차렷
옵티100 주물 플레이트 96용보단 구배도주고 디자인이 좋습니다.
프리100 클래식 사이런스캡
옵티100용 사이런스캡 하부... 저입을 닫아주어야할 책무가 있습니다.
멀티의 보물 스베아100용 클래식 사이런스캡
젊은 사이런스캡 좌는 옵티/우는 히포리토
국산 무명씨캡
외경비교를 위해...상부는 히포리토/ 하부는 옵티
1차 히포리토에 들어가나...머리를 밖아보지만...빡빡하니 안들어갑니다.
역시....오랜세월 이름이 같아서일까요? 옵티 젊은눔 사이런스외캡에는 옵티의 구형사이런스 하부가 쏙 들어갑니다.
소음기부분 구멍 윗쪽을 선반에물려 잘라주면 구형사이런스캡의 하부에 훌륭한 상부뚜껑이 될듯싶은데, 과연 자르는것이
옳을까요? 아님 이건이대로의 삶을 살도록 살려줄까요?? 회원님들의 시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