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
좀 심드렁한것이 생각대로 일이 잘풀리질 않는군요..
해서 마음을 수양코져 최근의 옵티1을 닦아봅니다.
세월이 자꾸 나에게 못되게 굴때, 버너를 닦으며 그세월과 친해지려 애를써봅니다.
근 90살의 이 버너의 구석 구석을 닦아주며, 골똘히 또 골똘히 자신을 뒤돌아보고
앞을 봅니다.
한번에 너무 몰입하는것도 그렇고 2~3차 천천히 닦아보렵니다.
때묻은것이 늘~맘에 걸렸습니다.
1차 건성으로
정밀작업의 동반자 나무젓가락
잘 닦는다고 누가 상주는것도, 시간제약이 있는것도 아니니.... 좀더 노력하면 잘 되겠지요..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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