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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후한매력의 optimus no:1

멀티대왕 2013. 2. 5. 23:37

안녕하세요?

 

전국적으로 장마철인데

 

오늘은 건너뛰려나 간만에 대지를 말려주는 햇빛이 빵끗하고있는 하루 입니다.

 

제 주관적으로 요즘은 해외의 이베이도  버너부분에선 주목을 끄는 그런물품이 없는 약간의

 

간빙기같은 소강 상태인듯 싶습니다.

 

해서 일전에 "구했습니다.."만 말씀드리고 촬영을 못한 옵티 1을 끄집어내어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클래식한 스톱퍼가 있는 삼각발에 앙증맞은 통통한 연료통다리로

 

프리머스처럼 연도가 표시안되있어도, "내가 몇년도쯤 산이라네..."

 

버너 스스로 연륜을 알려주는 그런 버너입니다.

 

꼭 연탄집에서 사용한 버너처럼 시커먼 상태인데, 따로 시간을 내어 광을 한번 내줘야할

 

그런 물품입니다. 요즘것 이라봐야 20~30년전의 버너들이지만,

 

그런류의 젊은 버너들보단 한결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버너!

 

그것이야말로 진정 클래식버너들의 중후한 매력중 매력입니다.

 

차후 불꽃사진과 깨끗히 닦아 다시한번 선을 뵈겠습니다...여름은 버너닦기엔 안좋은 계절이라..^^*

 

         국방색 빛이 도는 양철뚜껑을 열면 숨죽이고 조용히 자리잡고있는 옵티1을 만납니다.

         양철통 오리지날을 열면 하부쪽에 삼각발을 가지런히 꼽을수 있는 "ㄷ"자형 브라켓이 내측옆면에 붙어있어야 하는데/욘석은

         흔적은 있으나, 어디로 가버렸군요..

         각인이 멋있는 연료캡

 

         넘버 1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상식적으로 그집에서 처음 만든버너가 아닐까요?

         옵티100 구형이나 매일반인 펌핑관 디자인

         배꼽에도 딩은 없어 다행입니다.

         큰덩치에 작은다리/ 요리만들어 옵티1은 안정감이 있습니다.

         요런식의 스토퍼가 있는 삼각발 버너들이 귀한대접들을 받는데, 참으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안정감과 그로인한 미학까지 끌어내는 각도 입니다.

         이동식으로 만들기위해 목에는 나비가 달려있어 따로 스페너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디자인이 요즘것보다 모던합니다.

         그렇게 세월을 자시면서도 각인의 상태가 날이섰습니다. 뜨거운상태의 헤드를 전혀 가격하지 않았단 뜻이되지요..

         스베아완달리 로래팅이되있는 체크밸브캡 요것만큼은 자주 여는것이 아니니 나사식으로 했으면 기스를 막을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정급한 이들은 뺀찌로 막잡아돌리니..기스를 남기게 되겠지요..

        

         조립...역시 닦아야겠네요..

         노즐이 정사각형이고 약간 안쪽을 파낸 그런모양이던데, 처음보는 노즐형태라 사용해보고 노즐만큼은 신품으로 교체할생각 

         입니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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