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버너의 사회학?이라할까...뭐 좌우간 저에겐 성장기의 동무들과 생업에서 만난지인등 많은 사람들이 누구나 처럼있습니다.
그러나, 상가집에서 만나는 그런 지인들 말고, 현실에서 자주 대화하고 만나고 하는 지인들이 진정 가족과 같은 지인들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버너에 입문한지 그리오래되지 않았지만, 에반스님, 대나무님,오똑이형등등 전부 열거할수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과
교류를 하며 시간을 보내보니, 심연의 순수함이 표출되고 교류하는 아주 좋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물욕은 금물! 작은것에 자신을 옥죄이면, 이곳이던 어디던 파탄지경은 매일반이니, 말씀드려 뭐하겠습니까..
하여, 저는 버너보다 인간관계를 중시하는편인데, 저또한 실수많은 인간이라, 심연의 순수한마음으로 배려심을 받았으나,
그것을 옳게 이해못한,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하여간 오늘의 주제는 가족인데,
자신의 가족을 자랑하기 뭐한 아버지의 대변자? 역활이 하고 싶군요...
그러라 하지도 않지만, 스스로 하는것이니 책망하지 말아주싶시요..
오똑이님에겐 큰아들하나와 딸이 둘이있는데,
특히 큰아들 광수가 근면성실하여, 공부를 잘하는군요. 그래서 요번에 서울대학교에서 전국 고등학교를대상으로
넘버1,2만 학과별로 초청을 한모양입니다. 지방학생일경우 3박4일, 수도권은 2박3일일정으로 초청을 했습니다.
미리 자기내학교로 우수인재를 싹쓸이? 할 계획인지는 모르오나, 그러한일에 광수가 초청을받은일자체가
기쁜일이지요.. 대견스럽구요..
해서 몇일전 연락이 왔습니다.. "멀티야 광수가 뭐 이런저런일로 상경을 하는데, 우짜면 좋겠노??"
"뭘 우쩨요.. 내가 나가서 만나서 알아서 할테니 맘놓고 계셔!!"
혹여 제가 바쁜데 우짤까..하는 마음과 객지에 고1아들을 올려보내는 父情이 수화기넘어로 감지가 됩니다....
그래..광수야 오거라,,,여기 서울에 멀티 삼촌이 있단다....
요즘아이들 생활이 그렇듯 야영좋아하는 아버지 한번 따라오지못하는 바쁜 광수....한번도 본적이 없어
핸드폰으로 멀티삼촌 이렇게 생겼다/하고 메세지에 사진을 보내니 광수도 사진을 보내와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서울역에서 만났습니다.
물론 자립심을 키우기위해 어머니가 지하철타는법을 일일히 적어주었지만, 서울이 어디 그런가요...
어른인 제가 생각해도 복잡하기 그지없는 서울의 지하철, 특히 객지에선 동서남북을 모르기에
지역명은 지역명일뿐 이곳이 어딘지 모르기에 더 햇갈릴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광수를 차에태워 목적지까지 대려다주며, 간간히 북악스카이웨이도 올라 서울의 야경도 보여주고 맛난 저녁도 함께하고,
제가 아는 아버지와 광수가 아는아버지의 간극도 줄이고....ㅎㅎ 즐거운 오후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요즘아이들과 달리 차분하고 진솔한 광수를 만나 기뻣습니다.
중간에 물어 보았습니다. "광수야 아빠의 버너를 우찌생각하노?---> 글쎄요..하도 많이 봐서..^^;
"아빠가 버너를 왜 좋아하는지 아노?"---> 모르겠는데요..?? 해서 남자는 말이다 일정 연령을 넘으면 과거의 추억을 그리게
된단다,,그러니 아빠는 그추억속의 물건을 회상하고 좋아 하는거란다.. 맨날 아빠가 피부 탱탱히 살것이라 생각말고,
아빠의 하루하루를 이해하고 사랑하그라...... 삼촌도 그래서 버널 좋아하는것이니, 맞을거다...
그렇게 오늘은 창원 조광수 조카를 만났습니다..
서울역 맴버쉽라운지/ 철도카드만 있으면 에어콘 빵빵나오는곳에서 기다릴수있습니다.
아버지의 학교를 처음가봤답니다. 고대에서
한방에 4명씩 잠을자는데, 함께있는동무에게 한번 쏘라고 과잘 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