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비가온다는데,
화창한 토요일입니다.
아마도 올가을 마지막 낙엽구경을 할수있을 날인것 같습니다.
1차 경로잔치후 집나간녀석도 몇점있지만,
저를 찾아 극동의 이한곳에 모인 늙은스토브들의 모임입니다.
하나하나의 추억을 소중히 생각하며.....
일단 기본이 80세이상 집합!
100년된 우리집 넘버원 svea-40
1919년이면 더 좋겠지만, 1920년 프리머스 210의 손톱다리마지막버젼
옵티 96의 고전...아마도 이녀석이 옵티96에선 가장 앞선 버젼인것 같습니다...옵티96의 손톱다린 구경을 못해보았습니다.
1915년 primus 96/ 손톱다리에 한몸을 이룬 96용 사이런스캡...96에선 가장 잘생긴 모습이겠죠...
juwel의 윗대버젼과 동일한 대구경 펌핑기에 몇몇 특별한 회사만 사용한 기화관이 넓어 손가락으로 노즐을 잡아줄수있는
juwel 41번/ 특히나 양각 각인의 외캡은 예술성이 뛰어납니다.
후배 100시리즈는 모두 방생을 하고 남은/ 대나무님의 향기가 담겨있는 optimus-100 1920초 버젼
정렬의 svea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svea-8 튜블라헤드/ 그리고 멋쟁이 나비 마개들...
이사람 멀티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주는 / 저에겐 꿈의 stove / LUX patent no: 1
오똑이형과 안방마님의 정성이 가득들은 svea-9
사자다리 optimus no:1이 있지만, 새알다리와 배꼽체크밸브 요녀석에겐 명함도 못내미는 형국...
우습고 재미난 추억이지만, 기화기를 불분명하게 촬영한 이베이 사진에서 버너다리만 보고 juwel의 특이버젼인줄 알고 당겨온
이테리産 알콜스토브/ 그래도 100년의 세월을 몸에담고 잇습니다.
4시리즈에서 아마도 lux no:4다음으로 만나기 어려울 svea-4/ 꿈틀거리며 휘어진 기화관이 압권입니다.
파나형님이 새생명을 불어넣어주신 juwel-6 외다리 6b/ 이녀석의 불꽃은 세계에서2번째이었고/ 안방마님의 5b불꽃은
세계유일한 사진입니다....역시 안방이 상수.....^_^
진품 서페이스오븐/ 캡은 명심님에게가서 알까는중인 사랑스런 juwel의 고전 6A
과감한 배팅으로 지금도 기억이 새로운 LUX no:9 / 결과적으로 품질은 최상급이어서 만족 스럽습니다.
자이언츠버너 juwel-28번을 세워두고....버너형으로 생긴 대형스토브에선 상위급 용량입니다.
primus-8를 구하려했으나/ 역시 juwel 이라 제옆에 있습니다. 실물은 아마도 요놈 한점뿐일겁니다.
품위와 기술을 동시에 겸비한 lux patent no:1
대나무님의 사랑을 받아 얻게된 svea-40/ 경로회원중 svea-4번 기화기를 빼서 이녀석머리에 올려주면 44번버너가 되는데,
전설의 svea-44는 한번도 발견된적이 없습니다...^_^
요것이 잘생긴 svea-4/ 플레이트없이 기화관만 말아돌려 버너(기화기)를 만들고 뚜껑을 씌워 사이런스버젼이 됬습니다.
박물관에나 있을 6b의 캡과헤드가 이렇게 재현됬습니다.
juwel-41
juwel-41 외캡
옵티-1
옵티-1 연료캡
옵티-1 나비목대
옵티-1 배꼽체크밸브
옵티-1 펌핑기
옵티-1 센타마개
옵티-1의 기화기
각인이 선명한 옵티-1/ 많이 사용안했음이 느껴짐니다.
반면에 세월을 많이 드신 svea-40헤드
svea-40의 배꼽
210사이즈 임에도 당당한 다리를한 svea-40
40의 센타마개
40의 기화기
40의 펌핑기
svea다운 나비형 연료마개
1910년후반과 20년대초반의 특색을 보여주는 primus 210 연료캡구조
2줄짜리 210의 펌핑기손잡이
20년대 후반것보다는 각인에 멋스러운이 있습니다. primus-210 센타마개
210의 헤드
96의 고전 옵티-96
20년대 초반물건임을 보여주는 옵티96 연료캡
펌핑기
옵티96만의 특색 6각센타마개
반면에 primus-96의 초기것들은 에어밴트를 따로 세우고/ 캡은 납짝이를 썼지만, 그곳에 멋있는 각인들을 깊이 세겨놓습니다.
96사이즈 어떤것에도 없는 1910년대 96에서만 보이는 특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