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LUX no:9 (1)

멀티대왕 2013. 2. 5. 23:32

비가오는날이군요...

 

긴 기다림속에 입수된 LUX 9번 입니다.

이것이 출몰할때 호빅의 희귀버젼 44와 프리머스의 희귀버젼이 함께 출몰하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중에 저는 이것을 선택하였었고요..

 

좌우간 상당한댓가를 치루고 입수한 버너가 됬군요.

하지만, 흔히볼수있는 물건이 아니기에 랜턴하나값 쏜다란 기분으로 입수하게되었습니다.

사이런스캡버젼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박물관에서나 볼수있는것이 현실이니,

이 녀석또한 그동안 한번도 볼수없었던 그런 버너입니다.

 

자료가 흔치않은 버너로서 초기형 체크밸브와 아름다운각인의 헤드마게, 연료마게등등...

구석구석 볼만한 물건입니다. 휘어져내려온 부드러운 연료통다리도 그렇지만,

딩하나없고 반듯하게 각이진 케이스는 전 소장자가 이녀석을 우찌 대우해줬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오리지날오덕을 케이스내에 수납키위해 귀퉁이를 좀자른듯해서 아쉬움이 있지만, 제치의 오덕이므로 이상태

이대로 세월의 향기를 느껴보렵니다.

 

버너를 수집한다는것은 먼 과거로의 여행/ 오래된것에대한 찬미, 그러한것들에대한 향수가 본질일것입니다.

또하나 희귀한녀석이 우리집에 둥지를 틀게 되었음을 흐뭇하게 바라보며....함께하시지요...

사진이 많지만, 포토샵기술이 없어 1) 2)로 두번 올리겠습니다. 양해 바라옵니다...

 

 

 

         오덕을 저렇게 보관하려고 손을 본것 같군요...

         설명서는 인쇄상태등 아주 좋은편인데, 세월탓에 접히는 부분이 많이 닳아 있습니다.

         코크마게의 유리알콜병

         랜치 자체의 디자인은 우직하리만하게 단순합니다만, 글자각인에 한껏 멋을 부렸군요.

         혹부리 알콜받이가 수납공간에 원산폭격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단순한 각인입니다.

           센타의 헤드마게 입니다. 각인이 옵티의 지구본각인과 흡사합니다만, 반절이하가 많이 다르군요.

         연료마게와 에어밴트

         옵티100통노즐 전기형인 1920년대 초반의 물건으로 생각케하는 펌프디자인입니다.

 

 

         역시 스베아 8과  비슷하게 생긴 배꼽 체크밸브

         연료통 밑면의 각인

         약식조립

 

         온전한상태의 케이스 경첩

         우주인이 판것 같은 요상한 단어들...무슨뜻인지 당췌알수가 없습니다.

         요건 영어군요...^^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