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의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밤으로도 잠을 못이루게하는 이런 무더위는
정말 오랫만이군요..
몇번이고 반복을해도 해결치 못한 데쉬보드쪽 잡음을 드디어 없에게 됬습니다.
그동안 붙였다 뗬다를 반복하기 2회 도져히 참을수 없는 분노가
끓어 올라 요번엔 아주 요절을 내던지 구정을 지으려
덥고 더운 지나주 토요일
아파트 주차장 나무밑 그늘을 찾아 혼자서 홀라당 뜯었습니다.
이리되면 3번째 탈거..
혼자하다 보니 그좋은 air공구 하나없이 따르레기와
십자드라이버만 갖고 풀다 보니 장장 3시간...
좌우간 데쉬보드 전체를 풀어 2열시트에 싣고
운전대만 달랑있는 상태로 대꼬보꼬 길을 찾아 달려보니,
역시 신품 대쉬보드 자체의 소음은 아니고,
히터 옆에 붙은 에바쪽에서 징징대는 소릴 듣게 됩니다.
에바엔 그런 구조물이 없는데.....커참...
에바는 냉매가 도는 구조물로 /생긴것은 작은 라디에이터 같이 생겼습니다.
에바는 검은색 플라스틱 커버속에 숨어있는데,
클립을 풀고 눈에 보이는 2개의 숫나사를 풀어도 좀체 커버가 탈거 되지 않아
하는수없이 있는데로 벌려 속을 드려다 보니 볼펜심정도의 얇은관이
상부쪽에 연결되 있는데, 이것을 팽창관이라고 합니다.
주먹으로 에바를 쿵쿵치니
이넘이 무슨이유인지 에바에 찰싹 붙어 그넘의 원수같은 징징소리를 냅니다.
평온한 길에선 안나지만, 조금이라도 파인길을 지날라치면
어김없이 징징....그러나 볼펜심처럼 얇은 관을 잘못 비틀다간 아에 망가트려 큰돈 해먹을수도 있을테니,
물어보고 대처하는것이 상책/
땀은 비오듯 흘러 옷이 홀라당 젖어서 머리도 어질어질.....
이쯤에서 중단하고 해가 어둑어둑해지니 작업도 불가한지라
일요일 재부착하는데 3시간을 또 잡아 먹고, 원상복구...
즉시 해결치는 못했지만, 카센타의 A급 정비사도 못찾은 잡음을 찾은것에
스스로 위로를 해가며...
화요일날 지난 겨울 데쉬보드 작업을한 곳으로 찾아가 상태를 설명하고
제말을 따라 다시 탈거, 자신도 늙은차라고만 치부했던것에 미안했나봅니다.
이번에도 2열시트에 대쉬보드를 싣고
카센타 사장을 조수석에 앉혀 놓고 잡음 시연?
그결과 한가지 소음을 더 알게 됬는데, 그것은 본넷 경첩부위 떨림소리도
난다는 결론. 정확한 원인을 찾으니 대처는 너무도 간단
에바쪽으로는 가늘고 긴 드라이버를 넣고 후레쉬 비쳐가며 살살 들어 올려서
관이 터지지 않게 수리 하고, 본넷 경첩부위는 오함마로 두어방 양쪽 각각
쥐어 박고 다시 시운전..... 그 징그럽던 잡음이 드뎌 제귀에 잡히질 않는군요...
아이고 속이다 시원합니다. 4번도전 끝에 승리...
내가 왜이럴까? 무엇에 미쳐 참지 못하는가....
또다른 억울함을 요작은 일에 대입시켜 분풀이를 한것 같습니다. ^_^;
전체탈거
문제의 에어콘 에바
새로 장만한 꼬부랑이 드라이버 3,500원
좌측 송풍구속의 보넷트 경첩 저눔도 오함마로 두어방
우측 송풍구속의 본넷트 경첩/ 엔진룸에서 오함마질을 해줬습니다.
아랫그림은 다른분이 인터넷에 올린 자료를 첨부합니다...자주청소를 해야할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