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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수비우스 100을 다시 봅니다.

멀티대왕 2013. 2. 12. 11:36

대륙별로

특이하고 인상적인 스토브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스토브 컴퍼니에서 만든 물건으로

베수비우스도 그러한 명기중에 하나일것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버너가 크다느니, 동글동글 하다느니

의견이 분분하지만, 스토브 디자인에서 보면

베수비우스는 통상적인 구조에 약간은 다른 디자인을

선택한 우수한 스토브입니다.

 

다리없는 본체물건에 띄를 두르는식으로 안정되게

좌대에  안착하고 3개의 봉으로 오덕과 연결하여

결국 한몸이 됩니다.

 

스토브를 조금만 공부한 사람이면 금방 알게되는

각인의 멋스러움도 커다란 펌핑기에 잘 세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공부해보니 2가지 부류가 있군요..

 

유럽본토의 얇은 100시리즈 불나발이 아니라,

두툼한 주물형 불나발에 juwel patent처럼 직접

노즐이 삽입되있습니다. 한가지 아직도 미스테리한것은

요 불나발의 디자인인데, 분명히 주물형 플레이트를 올려놓기위해

홈은 파져있으나, 미국 소장가품에 있는 신품상태의 물건에서도

요 플레이트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점으로 보아 처음부터 부속으로

끼워주진 않은듯도 합니다.

 

좌우간 클레식 사이런스캡과  비슷한구조의 황동물건인데,

자세히 보면 타공하면서 맨위엣열과 중간의 사이띄우기가 있고

아랫열도 사이 띄우기가 있다는점이 좀다르지요..

 

특히나 작지만, lux patent no:1식의 미니 "돌기"가 이 스토브의

캡 디자인을 다른것과 확연히 구별지어주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런 작은 돌기를 왜 만들었을까는 의문입니다....

 

이러한 명기가 국내에 들어오게됨을

진심으로 소장자님에게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_^

 

 

정황상으론 아래의 베수비우스로 제품명이 각인된게 좀더 오래된물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베수비우스 바로 우측에 정확히 넘버링을 안한것을 보면 또다른 베수비우스가.....?

        일콜받이도 끝을 말아서 접어내려 시각적으론 상당히 두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을 체택하였습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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