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LUX no:9 입수시
함께 들어있던 소중한 카다록 한장입니다.
잘 둔다고 밀봉되는 비닐봉지에 넣어 버너 바닥에
넣었는데, 여기저기 다닌다고 연료를 다빼지 않고
자랑질하러 다닌죄?로 연료가 넘쳐 젖었던 모양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수납장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요번에 파나형님과 안방이 방문시 개봉을해보니
이것이 흥건하게 젖었습니다...
사무실 자판기위에 펴서 토요일과 일요일 말리고
보니 석유내는 나지만, 다 말랐습니다.
처음 입수시엔 종이에서 광이 났었는데....쩝..
아무래도 다림질을 해서펴주고 중간찢어진부분은 스카치테잎으로
붙여야 할라나봅니다.... 뒷면이 인쇄안됬으면 종이에다 풀칠해서
붙이겠는데, 이건 양면인쇄니....난감하군요..
내년이 2013년/ 자료상으론 1913년 옵티머스로 흡수되어 사라졌으니,
올해 99살짜리 버너와 카다록입니다...소중히 보존해야겠죠.....
프리나, 옵티처럼 회사앞으로 배가닿았던모양입니다...
큰회사였는데....너무도 귀한 오늘의 현실...
4시리즈를 모으란 암시인가......lux no:4도 엄연히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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