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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32헤드에관한 고찰

멀티대왕 2013. 2. 12. 11:23

 

처음 이헤드는 존경하는 대나무형님의 소장품  버너에서

보고 상당히 엔틱하구나...속으로 그리생각을

했었지요...그리고 님의 그림자를 밟지 않기위해

 

구하진 않고 그림공부에 치중을 한 모델입니다.

버너이야긴 안하고 헤드이야길 하는이유는

 

이 헤드가 여러 비슷한 몸집의 버너에 두루 사용됬기에

버너명을 꼭 집어 이야기 할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항시 맏형같은 프리머스의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1912년에 카다록에 등장을 하지요.

 

통상 0.5리터에서 0.7리터 즉 210에서 30,34,4버너

사이즈에 사용됬습니다.

 

주마간산이랄까요? 본다고 봐온자료를 다시찬찬히 보면

늘~ 한가지씩 전에는 못본 사실이 하나씩 눈에 들어 옵니다.

 

오늘도 그러했는데, 요 주발식 사이런스 132헤드는

초기엔 소음기 일체형/ 속캡별도/뚜껑별도의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부품도 안에 리페어용으로 버젖한 사이런스캡이

존재합니다. 물론 소장자가 리페어용을 사용치않고 오리지날

헤드에 붙어있는 소음기를 사용하다가 후대에 전했다면 더욱 값지겠지만,

 

소음기 구멍이 확장되어 롱로즈같은것으로 물고 돌려 탈거하고

가로6줄구멍 사이런스캡을 올려 놓았어도 "그거이 진품이 아니다"../라고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일전에 이 캡문제로 구을비도님이 귀한 12년산 PR-5번을 방출하려했는데,

제가 극구말리길 잘했나봅니다....일반캡을 올려도 가품은 아닌것입니다.

 

                        1912년자료속의 r132헤드 r670이 외캡뚜껑입니다.

 22년자료 헤드의형상은 별변화가 없는데, r179의 용도를 읽어보면 리페어 부품이라고 써있습니다.

 

                        29년자료/ 벌써 입술부위가 낮아지고 통상의 사이런스외캡구조로 안착이 됩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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