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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lilor의 사이런스캡과 cobra

멀티대왕 2013. 2. 12. 11:20

곰곰히 생각해보니,

안방마님! 세로컷팅 코브라에올려진 사이런스 캡은

새로운 녀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유를 들자면 발견된 후기형카다록에는 여러가지 모순이 있습니다.

모순?= 우리가 못알아보고있는것/ 그사람들은 당시 사람이니, 당연한것을 기술했을뿐이겠지요...

 

첫째 0모델사이런스버젼을 모찌님이 소장하고 계신데, 그와 똑같은 헤드는 후기형카다록에는 없고,

둘째 후기형카다록에서 보여주는 사각케이스에 들어있는 0모델의 그림엔 로라형의 기본인 화구링받이가 없는

       녀석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뒷장의 부품도엔 회구링받지가 선명히 그려져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된 1번모델의 화구링받이 없는녀석을 기억하지요? 그녀석이 부품도엔 발견되지 않습니다.

 

제생각에는 외캡의 높이 부분에서 분명/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기존에 발견된 lilor의 탁상용버너 헤드는 상당히 헤드 접시 부위의 입술이 낮은

축에 든다고 볼수있습니다. 그것은 세로컷팅으로 인하여

 

불꽃이 상향이 아닌 옆으로 뻗어 나오는 불꽃이라 입술부위의 곡면구배를 낮게 줘서 불꽃이

옆으로 잘나오게 만든것이라고 생각드는군요?

 

그러나 코브라에 올려있는 세로컷팅 외캡과 헤드를 보면

첫째 :  헤드는 일반적인 옵티48식의 헤드구조의 평범성이있고,

둘째 : 외캡이48헤드에 올려지려면 중앙의 튜브를 중심으로 유증기관이 도넛츠형으로 배치되고 속캡은 그위에 앉고,

         외캡은 그것아래까지를 폭~덮어줍니다. 따라서 그러한 구조를 감안할때, 우리가 흔히 보는 48사이런스 외캡의

         높이와 별반차이가 없다는것이지요.....

 

결론적으로 그것이 진품이라면, cobra재작자는 세로컷팅 외캡의 키를 키워 접시입술부위를 낮추는 방식을 취하지 않은것이고,

lilor재작자는 접시부위의 입술에 맞춰 외캡을 낮게 재작한 느낌이 듭니다....

따라서 카다록의 작성상태로 볼때, 불조절기 달린 사이런스구조(UFO)가 오리지날 구조이지만,

현물은 그러하지 않으니, 또다른 cobra헤드부품이거나, 히터용 코브라의 아랫도리 풀셑일 가능성을 생각케됩니다.

 

그렇더라도, cobra ufo캡이 pr 212를 뛰어 넘는 또다른 4차원  디자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V자형 소음기에 뚜껑부분의 가운데를 동그랗게 눌러 최강의 순환구조를 생각케 하기 때문이지요.....

좌우간 제가 아는 상식에서 ufo캡중 뚜껑을 쉽게 열고 닫게 한물건은 이 cobra외엔 없는것 같습니다.

신모(새로운모델)가 발견되기까지 ..............

 

 

 

좌측하단의 사이런스헤드와, 우측의 0 모델 로러형헤드를 유심히 보입시다...

부품번호 63과 글자가 또렷하지 않지만 정황상 64로 보이는 것이 ufo캡의 실체이겠죠.

           익숙한 속캡일체형 헤드이긴한데.....얼씨구? 외캡에 키가 있군요...토네이도 속의 lilor입니다...그러니 오래 안가지요....

           홍추니 형이 말한 "짬짬이"구조여서 속캡이 달아나지 않았겠죠..

           뒤집어 까니 간단구조입니다.  키구멍이 선명히 보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구멍 입니다만, 국산 703이 좀더 많은것 같습니다. 사이띄우기가 불구멍보다 넓으니....

부처님이 말하는 불지옥....?? 사람이 손가락 대면 별것 아니겠지만, 개미가 올라 앉으면..그것이 그곳일겁니다.

국산에서 제가 바라는 진정한 품질을 보여 줍니다.

          오래된 lilor의 부품도...확연히 높이차이가 존재.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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