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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산님의 창작사이런스캡 가동

멀티대왕 2013. 2. 11. 23:12

토요일

오젯밤 다락같이 찾아뵙고 직접수령한

사이런스캡을 가동해봅니다.

 

첫번째로 124R와 스베아121을 제식대로 만든헤드에 시험을해보았습니다.

124R은 높낮이가 달라 될까? 하는 의문으로 속캡은 제치를 쓰고 겉캡만 스폐셜캡을 사용해 보았으나,

역시 속캡의 키가 커서 가동은 안되는군요..새로만들어진 속캡의 밑면 외경이 작아서 도넛츠형 유증기관을

덮지못하는 형국이니, 사용하려면 중앙에 튜브관을 꽂아야할듯합니다.

 

두번째로 스베아에 히포리토 사이런스형헤드를 올린 튜브달린녀석에게 올려서 가동해보니,

처음보는 특이한 형상의 불꽃과 조금은 큰불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제개인적인 생각엔 24줄의 컷팅수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제치의 구멍갯수를 세어보고

구멍의 넓이를 제어 그것을 반영한 길이와 컷팅수가 결정되야할것 같습니다.

 

또하나 약간의 유증기가 사이런스캡으로부터 나오는것을보면 외캡의 꺽어지는 지점(아르지점)에서 약간 컷팅시작점이

위에서부터 이뤄져 달궈진 유증기가 조금 일찍 바깥으로 나오기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외산 일반 사이런스캡의 경우는 아르지점 밑에서 첫 소음기구멍이 천공되있습니다 그것이 미묘한 차이지만,

완전 연소로 유도하는 이유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생각엔 아르지점 마지막포인트 부터 아래로 컷팅이 되면

좋지않을까생각 되는군요.

 

금산님의 창작품을 접해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저와 같이 사용후기를 써서 좀 더 우수한 작품으로 변모 된다면 더 좋지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쓰는것이니 작품을 만드신 금산님은 노여워 마세요...^_^

금산님이 노력하신부분을 누구보다 인정하고 잘알고 있는후배이오니,

보다 멋진 사이런스캡을 위해 약간의 생각을 더한것입니다...

 

 

 

 

캡의 이물질이 방출되는듯 붉은불과 초기 압력으로 화산같은 불꽃을 방출합니다.

 

제치의 124도 강렬한 불꽃을...

한숨돌리니...안정감있는 불망울이 형성됩니다.

희안한 모자를 처음 써보는 스베아121

비교를 위한 원본 제치캡으로 가동

 

 

캡이 언제 시나브로가 됬지??   ㅋㅋㅋ 다국적 스토브 입니다.

 완전연소에 가까운 불은 포에브스 스토브의 헤드로 볼수 있었습니다. 포에브스의 제치 속캡과 창작외캡을 이용하니

불이 새파랗고 좋네요...

뚫어지게 캡의 "ㅣ"자형 컷팅 구멍을 보다가 "/"자로 약간 누워서도 컷팅이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김니다...ㅎㅎㅎ

역시 아르지점 밑으로 내려온 끝부분에서 컷팅이되야 할것 같습니다.  캡자체로서 볼때는 이상태가 보기 좋지만...

상층의 일자불이 서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포에브스용 사이런스외캡의 소음기구멍 갯수를 저도 궁금해서 세어보았습니다.

가로로 가장윗열을 세어보니 총64개이므로 4단이되니 64*4=256개가 됩니다.

단순생각으로 256개에 약0.5미리의 구멍이므로 총 구멍 뚫린 길이는 0.5미리 두께로 128미리에 도달합니다.

따라서 컷팅수를 24개에서 반으로 줄이고 아르밑면에서 부터 컷팅을 시작하면 키가 대략 10미리 정도 되므로

총 120미리의 소음기 구멍이 생기므로 거의 흡사한 화력과 완전연소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활한 방출보단 좀 억제를 하면 좀더 새파랗고 다이나믹한 불꽃이 될듯합니다....^_^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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