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베이에 출품된 초기 버너입니다.
실존하는 몇가지와 비교분석을 해보니
진품이 맞군요...
한가지 비교대상의 물건들과 차이점은 연료캡의 에어밴트 구조입니다.
현존하는 물건들 전부 캡 옆으로 지금처럼 별도의 에어밴트가 있는데,
이것만은 그것이 없이 일자나사구조로 되있네요...
저것이 순수 삼각발 달린 버너였다면 마음을 움직였을텐데....
특수목적용으로 만든 물건이군요..
그러나 역사성으로 볼때 귀중한 자료라 업로드를 해둡니다.
속캡이 juwel patent처럼 붙박이로 헤드에 붙은녀석인지 그부분은 선명하네요..
판매자는 1893년의 7월4일의 특허를 기준잡아 1893년산이라고 합니다만,
여타의 현존 프리머스 초기품들을 보면 가장 근사치의 펌핑기 구조는 1897년産인듯합니다.
차라리 맨몸으로 나오지....도대체 무슨 용도인지....아마도 맨틀을 태워 밝히는 초기 버너용램프였을가능성이...
상당히 미심쩍은 부분입니다. 연료캡과 엔어밴트 접합부에 각인이 그대로 깔려들어갔는데, 과연 그리만들었을까요?
펌핑기 체결은 앞선 기종에서 180도 홈이파여있는 구조인데, 이것은 6각너트입니다. 어쩌면 체크밸브도 지금것과 비슷할수도...
다시한번 연료캡부분...각인이 에어밴트 밑에 깔려있는구조라....안만해도 원본에 손을 댄것으로 판단되는군요.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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