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버너를 공부하기 시작한지 그리 오랜 세월은 아닙니다.
다행히 훌륭한 멘토님들을 만나 넘들이 헤매고 힘들어하는길을 저는 지름길을
질러 질러 왔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첩첩산중이지만, 버너병에 저도 모르게걸려 눈도 침침해지고
콧잔등위엔 형제들 하나도 안쓰는 안경이 걸쳐져있습니다...^^
토치로시작한 니버그의 역사로부터 흘러 흘러 수많은 명품버너를 창출하고
그것이 하나의 파도가 되어 멀고먼 이곳 한국에도 버너라는 불튀기는 공산품을 만들어 내게하였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게르만민족이 이세상에 만들어 히트친 버너라는공산품을 받아친 관계를 생각하면
참으로 버너라는 물건은 재미있는 대상물입니다.
유럽의 수많은 나라가 결국은 인도의 선조인 아리아族에서 파생이 되었으며
라틴, 게르만,슬라브라는 커다란 민족적공동체를 이뤄 유럽전역에 분포되있음도
전에는 생각도 해보지못한 버너로 알게된 세계사입니다.
훈족의 침입으로 게르만은 스웨덴등 북부에 몰려살다가 유럽 중심으로 피난살이를떠나고
또 거친 게르만족을 피해 켈트족은 서쪽으로서쪽으로 도망치다 물건너 영국이란 섬나라로 들어가
나라를 세우고 오늘에 이르러 그레이트 브리튼 영국이 됩니다. 프랑스와 늘짜고치는 고스톱을하는 이유가
프랑스 브리타뉴출신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좌우간 게르만족 즉 바이킹의 후예인 스웨덴과 독일이 만든 버너가 특히나 기술적으로 볼때
여타의 다른나라 버너보다 다소 우위에 있음은 개인의 시각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리생각합니다.
스웨덴의 svea 그리고 독일의 바텔 쥬엘은 그런 이유로 어찌보면 일맥상통하는 끈이 있는듯
독특합니다. 물론 선구자 프리머스도 있고 2인자 옵티가 버너통일을 이룬것도 사실이지요...
많은 버너를 보아 오면서 문득 결국은 게르만족인 그들과 아시아의 우리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회원님들도 잘아시는
한국의 방대한 저작물들이 결국 아시아 어느나라도 하지 못한것 이기때문일것입니다.
아시아의 대장을 자처하던 중국의 자만심에 한시대를 허비하고 여러핍박을받은 억울한 고집불통 우리나라
그래도 또 희망이 남습니다...버너를 그리했듯 항시 우린 잘할수 있을것입니다.,...
primus 1153
오스카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