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국산 사이런스캡의 내구성

멀티대왕 2013. 2. 5. 23:12

입춘입니다.!!

 

그런데/ -10도 개구리가 동상걸릴 날씨이군요... 이런이유로

4리터 4,500원들어가는 미제 연료통을 들고/몇일에 한번씩 주유소가서 받아옵니다.

취미생활겸 버너에 난로피우는 재미이지요...

 

그렇게 하루 평균7시간 열흘정도를 불을때니...사이런스 외캡이 "나죽소!!" 합니다..

그래서 손바닥위에 올려 놓고 "뭐가 문제니"하며 찬찬히 보니, 역시....

 

사람도 그렇지만 순환기 장애가 생겼습니다.

완전 불도가니 속의 사이런스캡에 약간씩의 카본이 끼고 그것이 차츰 구멍을 막아가는 상태에서

중형버너의 힘있는 압이 계속 밀어저치니... 배도나오고/ 구멍도 막히는 완전40대후반의 중년남자

모습입니다.... 우짤까?  생각하다가.. 물건을 아끼는 제가 그냥 버릴순없고...수술을 시작합니다.

 

간단합니다. 약 200개가 조금넘는 구멍을 정성들여 후벼주는것.. 중국제 드릴에 질려서

큰맘먹고 들여놓은 미제 드릴킽을 열어 보니 제일 작은녀석이 적당해 보입니다...

 

그리곤 수도하는 맘으로...뚫어줍니다.

 

            막히고...

            배나오고...

 

            수명은 다되가지만/ 시원하게 뚫어줬습니다...재질이 스텐이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