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동급인 primus-4는 대나무님이 소장하셔서
사진으로 자세히 본적이 있습니다.
대나무님의 primus-4의 연도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헤드 입술부분이 한껏 말아올려진것으로 보아 20년대 초기의 사이런스헤드에서
보여 지는 특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지금것 보다는 고풍스럽지요...
구을비도님이 optimus 48용 헤드와 그것 보다는 작은 헤드를 갖고 계셔서
작은것을 자세히 보니 안만해도 optimus no:4용 사일런스헤드 같아보입니다.
옵티의 부품도를 보면 204헤드와 205헤드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작은 204의 적용모델이 옵티4 이므로 그렇게 보입니다. 205의 적용모델은 5번과 48이고요...
옵티의 일반 사이런스헤드 분류에는
204,205,206,208이 있는데, 208이 저의 로망 UFO헤드이고
206은 캡만 일반 사이런스형이고 형태는 208과 거의 같습니다.
primus-4/optimus-4모두 흔하게 안보이는것은 작은사이즈라서 그렇지는 않을까 생각케됩니다.
옵티00은 야외용으로 쉽게 사용가능하고 실내용이라면 5번과 45 내지는 100번 정도일텐데,
크기는 작지만 (옵티00보다 약간큼) 일체식 다리라서 어중띤물건임에는 분명합니다.
지금와서는 수집의 대상물이 되지만, 당시에는 소비자들 입장에서 애매한 물건이었겠지요...
서있는폼이 저의 svea-4와 같아보입니다. 0.7리터급이라 회사만 다르지 덩치는 같습니다.
헤드의 입술은 연도가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특색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