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헤드의 양대산맥,
즉 로러형 헤드와 사이런스헤드에서
후발주자인 사이런스헤드의 진화는 어찌이루어졌는지 살펴보고
단편적인 자료의 도출보다 흐름을 이해하는 과정을 나열해보고 싶습니다.
수많은 사이런스형 헤드의 맏형은 자료에 의하면
1897년 primus에서 나옵니다.입술부위를 45도이상 말아올려 나팔모양을한 디자인이지요.(소음기는 용접되고 속캡과 뚜껑구조추정)
시대별로 크로스체크를 해보니 그다음은
1903년 어찌보면 별종인 primus100에 클래식사이런스캡(소음기와 속캡이 한몸 그리고 뚜껑구조)등장
1908년 스베아에서 나온 804헤드
이헤드는 초창기다보니 기화관이 매립식이아닌 기화관자체를 동그랗게구부리고
얇은 동판의 헤드를 상부에 올려캡을 받쳐주는 그런형식의 헤드입니다.
1912년 primus에서 처음으로 불조절사이런스헤드가 출현합니다. 다만 조절기의 봉이 지금처럼 곧고 동그란것이아닌
기하학적 디자인입니다.
1917년 optimus에서 드디어 입술부위가 지금것 보다는 높지만 낮아지기 시작을 합니다.
1919년 primus에서 버너의 대중화 선구자 답게 독창적인 UFO사이런스캡이 출시됩니다.
1920년 radius에서 primus의 특허품인 UFO헤드를 참조해 아랫부분만 소음기구멍을 만든 헤드가 출시되고
1927년 primus에서 지금식의 나즈막한 입술에 전형적인 지금식의 사이런스외캡과 속캡구조의 헤드디자인이 출시
1932년 radius도 독창적인 사이런스헤드를 출시하는데, 제가 소장한 juwel 41식의 2손가락이 기화관사이를 비집고들어
가서 노즐을 쉽게 체결할수 있는 헤드가 만들어 집니다.
1937년 primus에서 사이런스헤드의 기준을 만든듯 완전히 정형화된 지금식의 사이런스헤드가 다변화를 합니다.
1939년 optimus에서 뒤늦게 208버너에 UFO헤드를 접목 출시합니다.
juwel 6B와 모하의 작은 사이런스캡등을 다루지 못하는 이유는 정확한 연대를 알수없기 때문이며 버너의 모태인 스웨덴을 기준으로
하였고 1890년대 이전에 대한 자료는 충분치 않아 좀더 찾아보고 보강토록하겠습니다.전반적으로 스웨덴4개사의 헤드재작부분은 출시회사의 뒤를이어 동시대의 보편화가 이뤄지고 있었음을 알수있습니다.1904년 lux patant no:1은 특이사이런스헤드로 예외로 침니다.
1) 1897년 프리머스no:1 /그시대버너에는 이헤드를 모두적용/특별히 스페아파트자료가 없어서 구조는 불분명하나 소음기부분은 헤드에 용접되고 속캡과튜브 그리고 뚜껑식으로 만들었을것이라 추정(이유는 이후20년간의 사이런스캡이 그러한 구조이므로)
2) 1908년svea의 804헤드 출현 동시대 스베아버너엔 모두 적용 (사진은 스베아-4에 적용된 804헤드)
3)1912년 프리머스에서 불조절사이런스헤드출시 (사이런스캡의 구조엔 변화가 없음.맨아래동그란그림은 외캡의 뚜껑)사진은 비슷한유형의 영국 코로나
4)1917년 옵티머스에서 처음으로 입술부위가 낮아지는 변화가 시작. 외캡의 뚜껑은 모서리 굴곡을줌.
품번 219는 투버너에들어가는 소형사이런스캡
5)1927년 프리머스 지금식의 사이런스캡구조헤드출시 /숨구멍은 16홀 속캡엔 구멍없음
6)1932년 라디우스no:3에 특이한 헤드출시/ 노즐교체의 간편함을 반영한 헤드(사진은 동급의 juwel 41)
7) 1937년 사이런스헤드의 정형화 프리머스
불화구전용100시리즈의 사이런스캡 /1903년부터 시작된 사이런스캡의 고전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