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카다록에서 보이는 6B는 출고시부터 6A보다는 약간 고가였습니다.
품번을 달리한모델이 15번이고, 생긴형상은 외다리형상의 기화관 구조입니다.
상부헤드의 입술부분은 한껏말아올려, 그런류의 버너들이 다그렇지만,
특히 svea-4처럼 불길이가 수직으로 많이 올라가는 특징이 있지요.
연료탱크는 동일하고 헤드만 다른 juwel-6은 헤드체결부분이 정말 작은 튜브형식입니다.
그런이유로 알콜받이의 형상이 다른데, 6A는 통노즐부분에 끼워져서 연료통과는 닿지않는구조이고,
6B는 걸쳐지는 부분이 없이 연료통에서 튀어나온 목대와 같은 구경으로 알콜받이가 그대로 연료통위에
걸쳐지는 구조입니다. 또한가지 1908년자료를 보면 캡핑용으로 재작된 juwel-6에는 분명 헤드를 분리하고 센타마게를 체결해둔 카다록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존하는 물품에서는 그러한 센타마개를 볼수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만약에 juwel-6 양철캔버젼이 발견된다면 juwel-6 버너에 있어서는 가장 희귀한 물품이 될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제가 탐구하고 찾으려 애를 쓰는 헤드가운데, UFO식 비행접시를 닮은 헤드구조의 버너에서도
이런류의 말아올리기식 헤드를 하고 있지요.. 그것과 그것을 비교해봅니다.
저헤드를 구하고 UFO사이런스캡을 구해 두녀석을 조합하여 불을 본다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할듯합니다..^^
아랫사진은 고운동님의 소장품(사진등재 양해바라옵니다.)위의 15와 비교시 알콜받이는 여타의버너중 동그란 홈이 가장 작은측에 들것이고 연료통위에 걸쳐지는 그런구조입니다.선배님께선 알콜받이 없는 버너같다고 표현하셨지만, 저는 카다록자료에서 유추해봅니다. 그건그렇고 헤드를 돌리기위해선 납짝한 저 철편을 돌려야하겠지요..분명 전용도구가 있을듯한데 아직 까지는 발견치 못했습니다. 2층구조의 헤드외관은 밑부분이 매립식 기화관 터널이고 윗부분은 불을 모아주는 입술부분이지요..
약간 높이 차이는 있지만 충분히 6B에 올라갈수있는 구조의 UFO사이런스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