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 공작산 수타사에가서
잠시 놀다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녀석을 지참하고 가서 닭백숙을 해먹었었지요..
탱크가 좀 지져분해졌었는데, 오늘 요녀석을 따뜻한물에 담궈 퐁퐁이로 정성들여 닦아주니
깨끗해 졌습니다. 목욕후 그냥 둘수도 없고 새로받아온 석유를 먹여주고
시스템가동 파란불을 보며 커피한잔을 합니다.
물끄러미 버너를보면서 머릿속에 있는 수많은 외산버너들과 비교를 해봅니다.
라이온버너가 프로스팩스에 oem납품을 한버너 입니다만,
국산버너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실용성인것 같습니다.
선이 굵고 단순하며, 관리만 잘하면 언제고 품질이 보장되는 그런불꽃을 보여 줍니다.
속캡과 외캡을 황동으로 계속만들었다면 참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실용적이고 저렴하며, 품질이 우수한 국산버너의 장점이 더 큼니다.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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