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이군요..
한가한 오후 요번의 쥬얼을 실사용하기위해 정비해봅니다.
각종부속이 여타의 외산버너와 호환되지않아(크기문제),
전부 수작업으로 만드는수밖엔 없더군요..
정비가 다 끝나고 보는 불꽃은 juwel-6다운 아름답고 귀가 즐거운
그런불꽃을 선사합니다.
사진이 여러장이라 1,2로 올립니다...보시기 불편해도 양해바라옵니다.
제일먼저 연료캡고무패킹교체/ 완전경화되어 프라스틱 같습니다. 송곳으로 들어올리려고하니 귀퉁이만 깨져나가서
패킹의 중앙지점을 송곳에 망치질을 하니 / 쩍갈라지면서 빠져나옵니다.
독특한 juwel의 불플레이트 화구와 밀착되지 않도록 조그마한 다리가 있습니다.
한쪽 귀퉁이가 삭어서 떯어져나간 가죽패킹.....그러나 저런 대구경 가죽패킹이 없어서,,,보유하고있던 가죽패킹중 가장
큰것을 뒤집어 끼웠습니다. 팜핑기를 잡아당길때 좀 저항은 있지만, 그래도 압은 잘 들어갑니다.
가죽패킹 탈거를 위해 센드페이퍼로 감고 바이스플라이어로 물어줍니다.
제일큰것을 뒤집어 끼우니 크기는 적당했습니다.
연료캡의 고무패킹 신품으로 교체
새것이라 가죽패킹에 WD40을 흠뻑먹여줍니다.
체크밸브점검 생긴것은 포에브스 625랑 얼추 비슷합니다.
요것은 황동 체크밸브 꽁지입니다.
상태가 좋아보이는 통노즐. 페턴트버젼은 안에 있는 철사망을 빼기 쉽게 만들었는데, 요 쥬얼6은 꺼낼수 없는구조로 만들었습니다.
통노즐은 별도의 납패킹류를 사용치 않고 나사산을 비스듬이 기울기를 줘서 잠그면 잠글수록 꽉끼도록 만들었습니다.
펌핑기 기밀을 위해 커다란 오링이 필요한데, 없으니, 내열고무판을 잘라 만들었습니다.
펑핑기에 꽉끼도록 도루코칼로 조심스럽게 내경을 따냈습니다.
체크밸브분해 / 중요부품이므로 WD40을 뿌려주고 한참기다렸다가, 해체를 시작합니다.
좌우가 모두 나사산이고 중간이 엽전처럼생긴것이라, 그립랜치를 이용 센트페이퍼로 감싸주고 비트니 잘 풀립니다. 일반 플라이어로 돌릴수도있겠지만, 황동이라 이빨자욱이 선명히 나겠지요...^^
체크밸브관, 스프링, 황동체크밸브, 체크밸브 스토퍼/펌핑기가 넣어주는 공기를 저 스토퍼의 중앙에 있는구멍으로 통과시키고 체크밸브고무가 그 입구를 스프링의 힘으로 막았다가 공기가 들어오면서 후방으로 밀리며 연료통안으로 공기압이 차는구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