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아의 특이한 헤드중 으뜸인 이800번 헤드를 제가 소장할수있게한
스베아 8번입니다.
아주 오래된것이고 품격이 있는 버너라 생각하는데, 사실 말못할 고민이 있었습니다.
오랜세월로 인한 약간의 딩은 인정과세? 로 참을 수가 있는데,
삼각발중 한부분에 납자욱이 너무 두텊게 되서 언젠간 저걸 걷어줘야지....
이리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론 그곳도 약간의 함몰이 있어서 저렇게 두껍게 납을 씌운건
아닐까...내심 걱정도 했었습니다.
일전에 파나형님의 연료통 수리기를 카페그림자료에서 보고,
옳지, 형님께 의뢰를 한번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지요...
오랜 경험으로 납에대한 성질을 아주 잘 알고계신 형님이라면
우리집 버너를 맞겨 치료가 가능하겠다고 생각을하게 됬습니다.
후배의 귀찮은 청을 눈살하나 찌푸리지 않고 들어주시고,
너무도 정성들여 치료해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된 스베아 8을 보며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화려한 문양의 스베아 8/ 원래는 로러형헤드입니다만, 0번이 0.7리터 동급이라 호환가능합니다.
말못할 고민 지점...
집도의의 시술에 앞서 석유를 방출하고 모든 부품을 분해합니다.
수술도구와 가장 신뢰성이 있다시는 인두
물수건으로 하부를 받쳐 열전달을 차단하고 토치를 이용 납을 녹여 다리를 탈거합니다.
코끼리 다리같은 연료통다리
말끔히 납을 걷어냈습니다.
각종 나비류 캡과 800번 헤드
접합을 위해 다리에 충분히 납밥을 먹여줍니다.
토치를 이용 납밥을 녹이며 제 위치에 안착
군더더기 납은 고운 사포를 물먹여 닦아 냅니다.
잘 붙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광약을 발라 광을 내줍니다.
흔적을 알수없는 수술부위....정말 잘되었습니다.. 파나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100년짜리 할아범 버너의 다리를 고쳐서
속이다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