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머스의 자료는 참으로 방대하군요...
1897년부터의 카다록이 1971년까지 세상 빛을 보았으니,
뭐하나 찾아보려니 눈이 빙빙돌지경입니다.
특색있는 ufo헤드를 추적하여 각회사의 자료를 열람하고, 결국 특허자료까지 뒤져보고서야 결말이 남니다.
특허자료엔 오스트리아에서 발급받은듯한데, 1919년 "사이런스버너와 맨틀붙이기"칸에 그 잘생긴 프리머스의
ufo헤드의 도면이 있군요..
제생각입니다만,
프리머스의 ufo사이런스캡은 상하로 소음기가 부착되있는데, 라디우스 옵티 호빅은 이것을 카피한듯합니다.
자료에의한 연도별 배열은 1919 프리머스>1920년라디우스>1939옵티머스>1950년호빅순인것 같습니다.
캡은 뚜껑을 기준으로 프리머스는 상하로 구멍이 천공되서 정말 멋진불꽃을 보여주는데,
라디우스와 나머지회사는 캡아래부분만 구멍이 천공되있습니다.
프리머스의 특허를 의식한 행동은 아닐까요?
라디우스42식의 맨틀과는 약간다르지만, 프리머스기술진이 저렇듯 버너에 맨틀을 붙여 랜턴으로 사용하려했던점에는 경의를
표합니다. 212버너와 15번버너가 요헤드를 공유한듯하지만, 요맨틀을 실제 달수있도록 캡최상부에 별도의 암나사가 용접되있지
않은것을보면 의아합니다. 실험용으로만 만들었을까요?
품번573 조 자그마한 오덕은 일전에 대나무님께서 소개해주셨었는데, 큰오덕위에 올려서쓰는 미니오덕이었습니다.
화구의 불을 직접쏘이지 않는 뭔가를 위해서겠지요..
출처 : 클래식 버너와 랜턴(CLASSIC STOVES & LANTERNS)
글쓴이 : 멀티대왕(조병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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