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스모스701
돈이나 물건을 쫒아 다닌다고 들어오지는 않겠으나 간절히 원하면 뜻하지 않은
행운을 거머 쥘수도 있는게 세상사는 재미란 생각이 듭니다^^
금요일 안양에서 업무 처리하고 내려올라 했으나 올라온김에 반디에 여럿 회원님들께서 계신다는 정보를 입수후 파주로 직행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사내들만의 수다떠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일요일 새벽3시가 넘도록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오전일찍 회원님들과 해장국을 한그릇하고 카페 회원님이신 가자님과 풍물장터 마실 나갔다 장터 터줏대감이신 선배님을 만나
인사를 드리고 선배님께서 잡아논 버너 구경중 귀한 코스모스701 버너를 발견하고 눈이번쩍...
선배님께서 소장하실거란 소리를 듣고도 가져가고픈 마음에 이늠 오늘부로 제가 접수합니다..말씀드리고
소장하실거라고 말씀 하시는걸 반강제로 제가 접수했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주지 않았다는 말씀에 내 욕심에 억지를 부린것은 아닌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 버너만큼은 조용히 소장하길 원했으나 발없는 말이 천리길을 간다고, 여권 재발급을위해 도청민원실에 있는데
하루도안돼 오전부터 전화가 여러통 옵니다....아 진짜~~~ 소문이 너무 빠릅니다 ㅎㅎ
무슨 버너냐는 질문부터 코스모스 잡았다면서요..얼마주셨어요..기타등등
현장에 같이 계셨던 가자님께서 온갖 억측과 추측이 난무 하기전에 버너 공개하라고 전화를 합니다.
궁굼증나게 공개 안할려다 공개합니다 ㅎㅎ
이 버너를 선배님께서도 고가로 구입하셨다 합니다.
저 또한 버너의 희소성이나 상태등을 고려할때 수십만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에 홍탁집에 모시고 40만원대를 투자해 접수했습니다.
이제 궁굼증들 풀리셨는지요^^
각설하고 버너 생김새가 UFO를 연상케하는 생김새로 내구성과 완성도가 많이 부족한
자이안트와 버너와 달리 코스모스 701 버너는 완성도나 내구성.희소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버너란 생각을 합니다.
상세사진 올립니다.